지난달엔 104년만에 가뭄이라고 하더니, 오늘은 옆동네 경산의 기온이 40도를 넘었다고 하더군요. 지지난주에 내린비로 가뭄은 해갈된것 같은데, 살인적인 더위때문에 거의 죽을 지경입니다. 특히나 제가 살고 있는 대구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무척이나 더운 동네인데요, 선풍기 두대를 풀가동시켜도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땐 에어컨 생각이 간절한데, '블랙아웃'이니 뭐니 연일 떠들어대고 있는 '전기수요'에 대한 보도 때문에 라도 함 참아보려구요...^^
물도 부족하고 전기도 부족하고 갈수록 부족한게 많아지고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입니다. 여하튼 모두들 더위에 컨디션 조절 잘하시어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번달에는 총3권의 책을 읽었네요...
안그래도 잘 읽히지 않는 책인데, 날이 더우니 더욱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재미난 책들이여서 읽는동안은 즐거웠습니다...
책 제목은 순서대로,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제노사이드', '미국총 미스터리'입니다..
▶ 2012/07/16 - [책 읽는 즐거움/추리소설 리뷰] - [제노사이드(genocide)]... 다카노 가즈아키... 일단, 올해 오늘까지 읽은 책중에서 최고입니다...
반면에 영화는 총 27편을 봤는데요, 이젠 여행이나 맛집방문기, 낚시조행기와 같은 취미의 리뷰를 올리지 않는대신에 영화로 대체하니 상대적으로 그 편수가 늘어난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한달치를 모아 놓으니 그 수가 많네요...
순서대로 제목을 적어보자면, '후안 오브 더 데드', '히든페이스', '더 스쿼드', '라이크크레이지', '키드넵', '락온', '산파블로', '더웨이', '조지수녀의 살해', '겟카터', '벨아미', '클린스킨', '나도너처럼', '미팅이블', '드림홈', '사일런트하우스', '이프', '안드로메다스트레인', 'REC3', '수정깃털의새', '마지막자장가', '차일디쉬게임즈', '바보헨리', '사대명포', '더레이븐', '행운의신사들', '쓰리데이즈' 되겠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를 참고하시구요...
▶ 2012/07/07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락온(Rock On)]... 아비쉑 카푸르... 인도에도 락은 있다...
▶ 2012/07/10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더 웨이(The Way)]... 에밀리오 에스테베즈(Emilio Estevez)... 스트레이트 스토리...
▶ 2012/07/12 - [영화 보는 즐거움/고전 혹은 명작] - [겟카터(Get Carter)]... 마이클 호지스(Mike Hodges)... 더티카터...
▶ 2012/07/13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벨 아미(Bel Ami)]... 데클란 도넬란, 닉 오머로드... 위험한 관계 혹은 스캔들...
▶ 2012/07/14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클린스킨(Cleanskin)]... 하디 아자이그(Hadi Hajaig)... 화끈한 액션영화는 아니지만...
▶ 2012/07/18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드림홈(Dream Home)]... 팡호청... 치솟는 집값만큼이나 무서운 집에 대한 집착...
▶ 2012/07/20 - [영화 보는 즐거움/칸영화제관련영화] - [이프(만약에,If....)]... 린제이 앤더슨(Lindsay Anderson)... 폭력교실1999
▶ 2012/07/27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사대명포(The Four)]... 진가상, 진소진... 중국판 엑스맨 혹은 나루토 아니면 원피스...^^
이중에서 최고의 작품을 뽑자면...
글쎄요, 이번달엔 더위때문인지 스릴러나 호러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나름 재미난 영화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전 '스릴러'보단 '드라마'로 선택하겠습니다. 노배우 '마틴쉰'의 투혼이 돋보인 영화 '더웨이'가 이달의 영화 되겠습니다. 영화의 재미도 재미지만 영화 그 안에 담고 있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아... 책은요... '제노사이드' 강추합니다... 올해 지금까지 읽은 책중에는 제일 재미있게 본것 같네요...
▶ 2012/07/10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더 웨이(The Way)]... 에밀리오 에스테베즈(Emilio Estevez)... 스트레이트 스토리...
▶ 2012/07/16 - [책 읽는 즐거움/추리소설 리뷰] - [제노사이드(genocide)]... 다카노 가즈아키... 일단, 올해 오늘까지 읽은 책중에서 최고입니다...
책 이든 영화든 모두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랄께요...
8월에는 더위가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더우니 책이고 영화고 다 귀찮고, 특히 리뷰작성하는건 더 힘드네요... 그래도 스스로한 약속이니 끝까지 하루한편의 리뷰와 포스트 도전하겠습니다...
여하튼, 여러분도 좋은 영화, 좋은 책있으면 많이 소개해주시구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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