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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상', '진소진' 감독의 영화 '사대명포(The Four)'를 보았습니다. '등초', '유역비', '황추생'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홍콩무협영화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평점은 6.8점입니다.

 

 

이 작품 '사대명포'는 무협소설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워낙에 인기있는 작품이여서 드라마와 게임으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전 보진 못했지만 예전에 차인표씨가 출연한 드라마도 있었다고 하는군요. 여하튼, 상당히 재미있는 내용임엔 틀림없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론 3부작 시리즈로 기획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는 계획한대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인 '사대명포'는 네명의 뛰어난 포교, 즉 경찰관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제가 부제목을 붙인것처럼 무협영화인데도, 거의 헐리우드 영화 '엑스맨'을 방불케하는 능력자들이 등장합니다.

지붕을 날라다니는 경공술은 기본이구요, 동방불패에서의 '흡성대법'을 연상케하는 빨아당기는 능력, 또 불과 얼음을 컨트롤하는 능력부터, 은둔술까지...

가장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는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유역비'의 능력으로, '독심술'은 기본에다 물건을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자유자제로 이동시키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러니까, 영화 '엑스맨'에서 '찰스 사비에' 교수와 '진 그레이'가 가진 능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가지 미스테리한건, '엑스맨'에서 '찰스 사비에' 교수가 맡은 역할을 이 영화 '사대명포'에선 '황추생'이 맡고 있는데요, 그의 능력은 전혀 알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가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라는걸 살짝 맛보기만 보여주는데요, 상당히 큰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또 다른 희한한 능력들의 소유자들도 있습니다.

'등초'라는 배우는 성질이 나면 헐크처럼 변신을 하는데요, 늑대 비슷한 상태로 변해버립니다. 당연히 컨트롤은 안되구요.

또 좀비 비슷한 것도 나오는데, 재미있는건 이 좀비가 드래곤볼의 나메크성인처럼 짤려나간 신체의 일부분이 금방 다시 재생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들도 약점은 있는데요, 그 사실을 알아내기전까진 처치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이 영화에선 이 좀비를 만드는 기술을 '신병술'이라고 부릅니다...

너무 '능력자'들의 능력에 대해서만 늘어놓고 있네요.

자... 그럼 각설하고 영화의 내용으로 조금들어가서...

 

 

현재 시장에는 다량의 위폐가 깔려 유통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육선문'이라는 조직이 나서구요, 한명의 용의자를 잡기위해 한 술집을 포위합니다. 하지만, 벌써 그곳에는 '신후부'라는 비밀조직과 '육선문'에 속하는 포교 몇명이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용의자를 잡기위해 벌써 덮친상태입니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이들의 관계는 꼬여갑니다.

이 영화의 제목 '사대명포'는 '육선문'에서 가장 뛰어난 4명의 포교를 의미합니다.

 

이 영화 '사대명포',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최근 몇년사이 유행이였던 '견자단'주연의 무협영화들과는 달리, 몸으로 보여주는 액션보단 개개인의 독특한 능력에 키포인트를 맞춘것 같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적절한 비교인지는 모르겠지만, 만화로 치면 '원피스'나 '나루토' 정도 되겠네요.^^

거기다가 물고 물리는 애정관계라든지, 각 조직과 그 속에 숨은 배신자들의 암투 같은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이런건 무협액션영화에서의 기본이긴 합니다만...

여하튼, 최근에 봐왔던 무협액션영화들과 분명한 차이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눈에 띄이는데요,

따문따문 쓸데없는 대사들이 많아 지루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원작소설에 나와있는 광대한 내용을 조금이라도 전달할려는 노력으로 보이는데요, 어느 정도는 이해할 만한 부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 물고 물리는 애정관계나, 조직과 그 속에 숨은 암투 같은 부분은 원작애선 훨씬 더 복잡하고 깊이있게 다루었을것 같은데, 100여분짜리 영화에서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는 느낌은 듭니다. 그러니까 조금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는건 확실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원작을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오로지 저의 추측일 뿐이구요...

 

 

여하튼, 전 꽤나 재미나게 보았구요, 2편이 나온다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이렇게 봤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제 리뷰는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 선택은 본인들이 하시길 바랄께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이 영화, 인트로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새와 함께 움직이는 카메라의 동선이 현란하지만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전 유역비라는 배우보단 유역비 뒤 왼쪽편의 배우가 더 귀엽던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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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주 (즈라더) 2012/07/2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가상에게 온갖 욕이 다 쏟아지고 있다고 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엑스맨이라..

    • 문제없음 문제없음^^ 2012/07/27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가요...
      전 개인적으로 재미나게 봤습니다...
      혹 가볍다고 욕하실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그 가벼움 또한 즐거움의 일부분이 아니였나는 생각입니다...
      비난 하시는 분들은 아마 원작에대한 훼손때문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드는데요. 이것도 제가 원작을 읽어보진 않았으니 알수가 없군요. 원작이 많이 훼손되었다면 당연히 비난 받아야겠죠...

  2. 고르곤졸라 2012/07/27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전 역비냥이 최고에요 ^^ 역삐냥 때문에 이 영화 봅니당 하하.

  3. 클럽맨이야 2012/07/31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았습니다, 저도 엑스맨류의 무협이라고 해서 봤는데 잼나게 봐서 검색까지 했네요 ^^

    • 문제없음 문제없음^^ 2012/07/31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저도 재미나게 봤습니다...
      '엑스맨'은 안떠올릴래야 안떠올릴수가 없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뭐 어쨌든 재미난 무협영화였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