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날씨가 참 다이나믹한것 같습니다.
지지난달엔 104년만에 가뭄이라더니, 지난달엔 거의 40도에 육박한 기온을, 그리고 8월엔 요 몇해 보기 힘들었던 태풍까지 2차례 쓸고 갑니다. 지루하게 유지되는것 보단, 다이나믹해서 나쁘진 않은데, 혹 날씨 때문에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많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 채소가격이 장난이 아닌걸로 봐선, 날씨의 영향이 큰게 맞는것 같은데, 날씨에 민감한 작물을 농사 짓는 분이나, 저 처럼 그걸 사서 먹는 사람들, 그리고 특히 식당하시는 분들.. 모두 조금은 힘이드실것 같은데요, 조금만 힘내고 참고 견디다 보면 또 좋은 날도 오지 않겠습니까...^^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달엔 2권(상하 포함 3권)의 책 밖에 읽지 못했습니다.
요즘은 거의 2-4권 사이네요. 9월달엔 조금 더 읽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날씨도 선선해 질테니 책 읽기가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책 제목은 순서대로 '교고쿠 나츠히코'의 '광골의 꿈'과 '콜린 덱스터'의 '사라진 소녀'입니다.
반면에 영화는 28편이나 봤네요. 아마 거의 최고로 많이 본 달인것 같은데요, 말씀 드린데로 9월에는 몇권이라도 책을 더 읽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은 순서대로,
리틀걸, 신참자- 기린의 날개, 미드나잇 선, 디텐션, 거짓말쟁이 빌리
나일살인사건, 미국인 친구, 리스트레인트, 영혼의 카니발, 톨맨
타임머신, 독재자, 로보-G, 캐빈인더우즈, 칠러라마
더 럭키원, 마가렛, 제3의 사나이, 이츠 카인드 오브 퍼니스토리, 베드포드사건
나이트폴, 리틀맨하탄, 리프 오브 그래스, 사라의 열쇠, 프론트
트랜스퍼, 럼다이어리, 디태치먼트
입니다...
자세한 리뷰의 내용은 오른쪽 검색창에서 제목이나 감독, 주연배우를 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중에서 최고의 작품을 뽑자면....
일단 책은 2권밖에 되질 않으니 뽑기는 뭣하고, 그냥 위에 '사라진 소녀'를 포함한 '콜린 덱스터'의 '모스경감 시리즈'를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추리소설을 잘 읽지 않으셨던 분들은 이 작품들로 시작을 해보시는것도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영화는,
'베드포드 사건'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오래된 흑백영화라 선뜻 내키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보시면 왜 선택되었는지 아실겁니다.
사실, 어제 본 영화 '디태치먼트'와 '제3의 사나이' 이렇게 세편을 두고 많이 고심했습니다만, 그래도 '베드포드 사건'의 충격적인 결말이 가장 인상적이여서 선택하게 되었네요. '제3의 사나이'와 '디태치먼트'도 아주 좋은 영화이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놓치지 마시구요...
9월엔 추석이 있습니다. 이래저래 추석에 맞추어 좋은 소식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직장인들은 보너스 대박나고, 기타 자영업하시는 분은 매출 대박나고. 덩달아 저도 뭔가 대박(가령 예를 들자면 댓글 대박같은...^^) 났으면 좋겠구요...
그럼 10월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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