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에 시작된 칸 국제영화제는 베를린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와 더불어 세계3대 영화제 중 하나입니다. 매년 5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느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영화의 예술적인 수준과 상업적인 효과까지 고루 맞춘 명성이 높은 영화제로, 현재 많은 영화인들이 이 단상위에 한번 올라보는걸 소원으로 삼는 저명한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소개해드린 아카데미수상작들과 더불어 이 칸영화제 수상작, 특히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작 정도는 꼭 한번 봐야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칸 영화제 수상작 목록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수상작 목록은 제1회 수상작인 1946년작부터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제1회 황금종려상은 총 11작품이 수상을 하였고, 1회부터 7회까지 최고상은 황금종려상이라는 명칭 대신에, 그랑프리라는 명칭으로 시상을 하였다고 합니다.
제1회 1946년
고통
잃어버린 주말
붉은토지
밀회
하얀 처녀지
아랫마을
결정적 전환점
전원 교향곡
마지막 기회
날개없는 남자들
무방비 도시
제2회 1947년
덤보
지그패드폴리스
십자포화
악당들
앙트완과 앙트와네트
1948년 재정적인 문제로 취소.
제3회 1949년 제3의 사나이
1950년 재정적인 문제로 취소
제4회 1951년
영양 젤리
밀라노의 기적
제5회 1952년 오델로
제6회 1953년 공포의 보수
제7회 1954년 지옥문
제8회 1955년 마티
제9회 1956년 침묵의 세계
제10회 1957년 우정어린 설득
제11회 1958년 학이 난다
제12회 1959년 흑인 오르페
제13회 1960년 달콤한 인생
제14회 1961년 오랜 부재
비리디아나
제15회 1962년 산타바바라의 맹세
제16회 1963년 레오파드
제17회 1964년 쉘부르의 우산
제18회 1965년 요령
제19회 1966년 남과 여
제20회 1967년 욕망
제21회 1968년 혁명으로 영화제 중단
제22회 1969년 만약에
제23회 1970년 매쉬
제24회 1971년 사랑의 메신저
제25회 1972년 천국으로 가는 노동계급
제26회 1973년 하수인
제27회 1974년 컨버세이션
제28회 1975년 불타는 해의 연대기
제29회 1976년 택시 드라이버
제30회 1977년 빠드레 빠드로네
제31회 1978년 나막신 나무
제32회 1979년 지옥의 묵시록
제33회 1980년 재즈클럽
제34회 1981년 카케무샤
제35회 1982년 의문의 실종
제36회 1983년 나라야마부시코
제37회 1984년 파리 텍사스
제38회 1985년 아빠는 출장 중
제39회 1986년 미션
제40회 1987년 사탄의 태양 아래
제41회 1988년 정복자 펠레
제42회 1989년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제43회 1990년 광란의 사랑
제44회 1991년 바톤핑크
제45회 1992년 최선의 의도
제46회 1993년 패왕별희
피아노
제47회 1994년 펄프픽션
제48회 1995년 언더그라운드
제49회 1996년 비밀과 거짓말
제50회 1997년 체리향기
우나기
제51회 1998년 영원과 하루
제52회 1999년 로제타
제53회 2000년 어둠속의 댄서
제54회 2001년 아들의 방
제55회 2002년 피아니스트
제56회 2003년 엘리펀트
제57회 2004년 화씨 911
제58회 2005년 아이들
제59회 2006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제60회 2007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제61회 2008년 클래스
제62회 2009년 하얀리본
제63회 2010년 엉클분미
제64회 2011년 트리 오브 라이프
제65회 2012년 아무르
제66회 2013년 블루 이즈 더 워미스트 컬러
제67회 2014년 윈터 슬립
제68회 2015년 디판
제69회 2016년 나, 다니엘 블레이크
제70회 2017년 더 스퀘어
제71회 2018년 만비키 가족
제72회 2019년 기생충
제73회 2020년 코로나로 취소
제74회 2021년 티탄
제75회 2022년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슬픔의 삼각형)
제76회 2023년 추락의 해부
이런 순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개최된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몇작품이나 봤나 한번 살펴봤더니만, 40작품 정도 되더군요. 물론 이 블로그에 글로써 소개한 작품은 몇작품 되진 않습니다만, 일단 제가 본 작품의 수는 그러합니다. 지금부터, 봤던 수상작이라도 다시 한번 더 감상해서 하나하나 리뷰를 채워넣는게 제 개인적인 계획인데요, 허접한 리뷰이겠지만,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개인적으로는 연대별로 영화를 수집하고 있는데, 이렇게 영화제 수상작을 테마로 영화들을 한번 모아보는것도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취미활동일듯 싶네요.
그러면 좋은 영화 많이들 감상하시구요, 즐겁고 알찬 취미활동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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