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편파적이고 편협적이긴 해도(아카데미 시상식에 오르려면, 최고한 LA에 있는 극장에서 1주일간은 상영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등등), 오스카가 가지는 위력은 여전히 영화계에서 무시못할 수준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라면, 어느 정도 볼만한 가치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하구요. 따라서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정도는 한번 봐줘야 하지 않겠나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목록을 한번 작성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아카데미상은 1929년 1회 수상작 '날개' 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2013년 '노예 12년' 까지 매년 한작품식 작품상을 배출해내고 있습니다...
1회 작품상 '날개' 부터 목록을 뽑아보면.
제1회 1929년 날개
제2회 1930년 브로드웨이 멜로디
제3회 1931년 서부전선 이상없다
제4회 1932년 시멜론
제5회 1933년 그랜드호텔
제6회 1934년 기병대
제7회 1935년 어느날 밤에 생긴 일
제8회 1936년 바운티호의 반란
제9회 1937년 위대한 지그펠드
제10회 1938년 에밀졸라의 일생
제11회 1939년 우리들의 낙원
제12회 1940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13회 1941년 레베카
제14회 1942년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제15회 1943년 미니버 부인
제16회 1944년 카사블랑카
제17회 1945년 나의 길을 가련다
제18회 1946년 잃어버린 주말
제19회 1947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제20회 1948년 신사협정
제21회 1949년 햄릿
제22회 1950년 모두가 왕의 부하
제23회 1951년 이브의 모든 것
제24회 1952년 파리의 미국인
제25회 1953년 지상 최고의 쇼
제26회 1954년 지상에서 영원으로
제27회 1955년 워터 프론트
제28회 1956년 마티
제29회 1957년 80일간의 세계일주
제30회 1958년 콰이강의 다리
제31회 1959년 지지
제32회 1960년 벤허
제33회 1961년 아파트
제34회 1962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제35회 1963년 아라비아의 로렌스
제36회 1964년 톰 존스
제37회 1965년 마이 페어 레이디
제38회 1966년 사운드 오브 뮤직
제39회 1967년 사계절의 사나이
제40회 1968년 밤의 열기 속으로
제41회 1969년 올리버
제42회 1970년 미드나잇 카우보이
제43회 1971년 패튼 대전차 군단
제44회 1972년 프렌치 커넥션
제45회 1973년 대부
제46회 1974년 스팅
제47회 1975년 대부2
제48회 1976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제49회 1977년 록키
제50회 1978년 애니 홀
제51회 1979년 디어 헌터
제52회 1980년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제53회 1981년 보통사람들
제54회 1982년 불의 전차
제55회 1983년 간디
제56회 1984년 애정의 조건
제57회 1985년 아마데우스
제58회 1986년 아웃 오브 아프리카
제59회 1987년 플래툰
제60회 1988년 마지막 황제
제61회 1989년 레인맨
제62회 1990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제63회 1991년 늑대와 춤을
제64회 1992년 양들의 침묵
제65회 1993년 용서받지 못한 자
제66회 1994년 쉰들러 리스트
제67회 1995년 포레스트 검프
제68회 1996년 브레이브 하트
제69회 1997년 잉글리쉬 페이션트
제70회 1998년 타이타닉
제71회 1999년 세익스피어 인 러브
제72회 2000년 아메리칸 뷰티
제73회 2001년 글레디에이터
제74회 2002년 뷰티풀 마인드
제75회 2003년 시카고
제76회 2004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제77회 2005년 밀리언 달러 베이비
제78회 2006년 크래쉬
제79회 2007년 디파티드
제80회 2008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제81회 2009년 슬럼독 밀리어네어
제82회 2010년 허트로커
제83회 2011년 킹스 스피치
제84회 2012년 아티스트
제85회 2013년 아르고
제86회 2014년 노예 12년
제87회 2015년 버드맨
제88회 2016년 스포트라이트
제89회 2017년 문라이트
제90회 2018년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제91회 2019년 그린 북
제92회 2020년 기생충
제93회 2021년 노매드랜드
제94회 2022년 코다
제95회 2023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런 순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봤던 영화를 헤아려보니, 현재까지 저는 총 57편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본것 같습니다. 물론 이 블로그에 소개를 한 작품은 몇 작품 되진 않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씩 소개하지 않은 작품은 다시 본 후 모든 작품의 리뷰를 올리는게 제 계획 중 하나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더불어 이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목록으로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어보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생각일듯 싶습니다.
전 현재 연대별로 좋은 영화들을 따로 수집하고 있는데, 언젠간 수상작 목록으로도 한번 모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 좋은 영화 많이들 감상하시구요, 즐거운 취미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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