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사이에 부쩍 기온이 올라간것 같습니다. 하늘도 퍼~런것이 놀러다니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마음 같아선 훌쩍 떠나고 싶지만, 현실이 가지말라고 막아서네요. 뭐 여하튼 기회만 있으면, 틈만 보이면 '프리 바디'를 외치며 자유롭게 여행갈랍니다. 언제가 될진 몰라도..^^
4월달엔 총 5권의 책을 읽었네요. 많은 수는 아니지만 한주에 한권꼴이면 나쁘진 않습니다. 한참 책으로만 달릴때는 이틀에 한권꼴로 읽은적도 있었지만, 요샌 영화를 더 많이 보니 어쩔수 없는 수치입니다.
5권의 책들 대부분 추리소설의 역사에서 제법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들이니 어느 하나를 추천하긴 어렵군요. 하지만, 이번에 새로이 만난 '데실 해밋'의 작품 2권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접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책 제목은 순서대로 해결사, 붉은수확, 데인가의 저주, 독사,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입니다.
2012/04/05 - [책 읽는 즐거움/추리소설 리뷰] - 해결사... 우미노 아오... 이책, 장단점이 확실하네요...
2012/04/08 - [책 읽는 즐거움/추리소설 리뷰] - 붉은 수확(Red Harvest)... 대실 해밋... 열일곱 번째 살인...
4월달에 본 영화는 장르가 좀 들쭉날쭉하군요. 거대한 자본이 들어간 판타지나 블록버스터에다 연극과 거의 흡사한 소수의 출연자만으로 만들어진 영화들 그리고 고어물까지... 나름 다양한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총 22편이군요. 예전에는 이렇게 정리한적이 없었는데, 블로그를 하면서 매달 숫자를 체크하다보니 제법 수가되는군요. 나중에 먼 미래에 하나씩 읽어본다면 그 재미 또한 클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순서대로 제목을 적어보자면,
'웨이백', '차가운 열대어', '악몽의 섬', '이민자', '헝거', '선셋 리미티드', '미션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 '라스트 에어벤더', '영 어덜트', '당신의 영원한 친구 해리', '쉐임',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바더 마인호프',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코리올라누스', '헤이와이어', '밍크코트',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위선적 영웅', '블루 발렌타인', '카니지', '베리드'... 순입니다. 제목 적는 것도 빡세군요...^^
이들중에 최고작품을 하나 꼽자면... 글쎄요.. 이번달은 선택하기가 조금 힘드네요... 종류도 다양한데다 확 눈에 띄는 작품이 없다보니...
그렇다면... '스티브 맥퀸' 감독의 작품들로 택하겠습니다... '헝거'와 '쉐임'... 이후 그의 작품들이 더욱 기대가 되기에 그의 영화들을 추천해봅니다.
2012/04/04 - [영화 보는 즐거움/영화 리뷰] - 웨이백... 피터 위어... 도대체 인간의 의지와 피지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2012/04/06 - [영화 보는 즐거움/영화 리뷰] - 차가운열대어(Cold Fish)... 소노 시온... 무척이나 일본스러운 영화군요...
2012/04/07 - [영화 보는 즐거움/영화 리뷰] - 악몽의섬... 가이 매딘... 이 영화, 참 쉽지 않네요...
2012/04/09 - [영화 보는 즐거움/영화 리뷰] - 이민자(A Better Life)... 크리스 웨이츠...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을 위해...
2012/04/10 - [영화 보는 즐거움/영화 리뷰] - 헝거(Hunger)... 스티브 맥퀸... 데뷔작이 데뷔작답지 않네요...
2012/04/11 - [영화 보는 즐거움/영화 리뷰] - [선셋 리미티드(The Sunset Limited)]... 토미 리 존스... 아주 재밌거나 혹은 아주 지루하거나...
2012/04/14 - [영화 보는 즐거움/작가 혹은 감독들] - [라스트 에어벤더]... M.나이트 샤말란... 역시 사람은 잘하는걸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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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5월달엔 비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산으로 들로 기분좋게 놀러 다닐수 있게요. 물론 저도 가면 좋겠구요.^^
여하튼 여러분들도 즐거운 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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