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오스카영화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목록
얼마전에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목록을 정리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시간이 날때마다 그 목록들에 있는 작품들을 한작품씩 한작품씩 찬찬히 찾아서 보고 있는데요, 그 재미가 나름 쏠쏠하게 있습니다. 대신, 아카데미 작품상은 아무래도 미국인의 입장과 시선 그리고 취향이 많이 반영된 작품들이여서, 너무 미국스럽다는 단점도 솔직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작품들만 따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아카데미영화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들이 어찌보면 작품상 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고 더 보편적으로 작품성이 좋은 작품들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도 조금은 있어서요. 여하튼, 이 작품들도 시간이 날때마다 하나하나씩 찾아볼 계획이구요, 리뷰를 모두 작성할 때까지 업데이트는 계속해서 할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929년 제1회 부터 1956년 제28회 시상식까지는 수상작이 없음.
1957년 제29회 길
1958년 제30회 카비리아의 밤
1959년 제31회 나의 아저씨
1960년 제32회 흑인 오르페
1961년 제33회 처녀의 샘
1962년 제34회 유리를 통해 어렴풋이
1963년 제35회 시벨의 일요일
1964년 제36회 8과 1/2
1965년 제37회 사랑의 변주곡
1966년 제38회 중심가의 상점
1967년 제39회 남과 여
1968년 제40회 가까이서 본 기차
1969년 제41회 전쟁과 평화
1970년 제42회 제트
1971년 제43회 완전범죄
1972년 제44회 핀지 콘티니의 정원
1973년 제45회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1974년 제46회 아메리카의 밤(사랑의 묵시록)
1975년 제47회 아마코드
1976년 제48회 데르수 우잘라
1977년 제49회 색깔속의 흑백
1978년 제50회 자기 앞의 생
1979년 제51회 손수건을 꺼내라
1980년 제52회 양철북
1981년 제53회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1982년 제54회 메피스토
1983년 제55회 재시작
1984년 제56회 화니와 알렉산더
1985년 제57회 위험한 행마
1986년 제58회 오피셜 스토리
1987년 제59회 생사의 증언
1988년 제60회 바베트의 만찬
1989년 제61회 정복자 펠레
1990년 제62회 시네마 천국
1991년 제63회 희망의 여행
1992년 제64회 지중해
1993년 제65회 인도차이나
1994년 제66회 아름다운 시절
1995년 제67회 위선의 태양
1996년 제68회 안토니아스 라인
1997년 제69회 콜리야
1998년 제70회 캐릭터
1999년 제71회 인생은 아름다워
2000년 제72회 내 어머니의 모든 것
2001년 제73회 와호장룡
2002년 제74회 노 맨스 랜드
2003년 제75회 러브 인 아프리카
2004년 제76회 야만적 침략
2005년 제77회 씨 인사이드
2006년 제78회 갱스터 초치
2007년 제79회 타인의 삶
2008년 제80회 카운터페이터
2009년 제81회 굿바이
2010년 제82회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2011년 제83회 인 어 베러 월드
2012년 제84회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013년 제85회 아무르
2014년 제86회 그레이트 뷰티
2015년 제87회 이다
2016년 제88회 사울의 아들
2017년 제89회 세일즈맨
2018년 제90회 판타스틱 우먼
2019년 제91회 로마
2020년 제92회 기생충
2021년 제93회 어나더 라운드
2022년 제94회 드라이브 마이 카
2023년 제95회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이런 순으로 역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목록을 뽑아 봤습니다. 목록상 몇가지 재미난(?) 점을 꼽아보자면, 아직까지 한번도 수상을 하지 못한 우리나라에 비해서(2020년 영화 기생충이 나오기 전...) 일본은 2차례나 수상을 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이고, 이탈리아의 거장인 '페데리코 펠리니' 는 총 4회를 수상한 최대 수상자라는 특별한 이력을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 기록(?)은 웬만해선 깨기가 아려울듯 싶구요, 그 뒤를 '잉마르 베리만' 감독이 3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역시 거장은 거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지금까지 몇편이나 보았나 살펴보았더니, 총 22편을 보았습니다. 물론 이 블로그에 리뷰를 작성한 영화들은 그만큼 되진 않습니다만, 보긴 그렇게 보았네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들어보는 영화들이 많이 있어서 놀랐고, 특히나 1978년 수상작인 '자기 앞의 생' 이라는 작품은 원작인 소설을 굉장히 감동 깊게 읽었었기에 그 놀람이 더욱 컸습니다. 이런 영화가 있었다니 라는...
여하튼,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 싶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이 영화들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처럼 시간이 나는대로 한편한편씩 찾아볼 계획이구요, 예전에 봤던 영화들도 다시 보고 리뷰를 올려 모두 다 채우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도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보시구요,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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