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Celeste and Jesse Forever)]... 리 톨랜드 크리거(Lee Toland Krieger)... 사랑 혹은 결혼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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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톨랜드 크리거(Lee Toland Krieger)' 감독의 영화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Celeste and Jesse Forever)' 를 보았습니다. '앤디 샘버그(Andy Samberg)', '라시다 존스(Rashida Jones)'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로맨틱드라마 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

 

일단, 오늘 본 영화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Celeste and Jesse Forever)' 의 줄거리 부터 말씀을 드리면,

아주 오랜시간동안 단짝이였으며 결혼한지 6년이 된 주인공 부부는 현재 별거중에 이혼준비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항상 붙어다니고 서로를 걱정하며, 서로의 일에 신경을 써주는 사이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들의 관계를 친구들은 이상하게 보기도 하지만, 그들은 전혀 게의치 않고 오히려 더 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남자주인공에게 다른 여자가 생기게 되는데...

 

영화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Celeste and Jesse Forever)', 일단 재미있습니다.

분위기도 밝고, 가끔가다 빵 터지는 코믹한 장면도 있는데다, 이 영화에서 담고 있는 메세지라는것이 어느 정도의 무게감은 가지고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

 

하지만 솔직히 이 영화에서 설정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라는게 현실성이 있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혼준비중임에도 불구하고 한시도 빠지지 않고 함께 다니며, 만나면 히히낙낙 할수있는 커플이 과연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니까, 그 부분 하나만 제외한다면 아주 괜찮은 느낌의 로맨틱드라마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네요.

뭐 사실 그 부분도 이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위한 설정이라고 본다면, 크게 나쁘다곤 할수 없겠습니다. 다만 현실에선 만나기 힘든 캐릭터들이어서 조금 거슬린다 정도 되겠네요...

 

여하튼, 아기가 생겼다고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는 남자도, 또 그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 보내는 여자도 개인적으론 이해하긴 힘들었습니다만, 그리고 영화가 끝날때 행복한 사람도 또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행복해질 사람도 별로 없는것 같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좋은 내용을 가진 로맨틱드라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나, 지금까지 무수히 많이 만들어진, 사랑하는 사람의 현재의 상태나 조건등을 두고 고민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들 중에선 꽤나 설득력있고 현실적인 이야기였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물론 말씀드린데로, 부부의 캐릭터나 설정들이 조금은 오버했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

여기까지가 영화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Celeste and Jesse Forever)'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린데로 밝고 웃기는데다 내용도 가볍지만은 않아서 개인적으론 굉장히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엔딩이라는것이 씁쓸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많이 아쉽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것 같긴합니다. 그 부분만 제외한다면 아주 재미있는 영화였던것 같네요. 전 그렇게 봤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

 

p.s)이 영화처럼 밝은 영화는 아닙니다만, 연인이나 부부사이의 관계를 다룬 영화중에서 조금은 더 무게감이 있는 영화들이였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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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p.s3)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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