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13(13 Cameras, Slumlord)... 빅터 자코프, 네빌 아챔볼트... 결말이 거시기한 영화 13 카메라스

'카메라13(13 Cameras, 13 카메라스)', 2015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 스릴러, 런닝타임 87분, 연출- 빅터 자코프, 출연- '네빌 아챔볼트' '사라 볼드윈' 등

 

'빅터 자코프' 감독의 영화 '카메라13(13 Cameras, 13 카메라스)' 을 보았습니다. 네빌 아챔볼트 주연의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3점입니다.

 

 

라이언과 클레어는 외딴 집으로 이사를 온다. 집 주인인 제랄드는 집 안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부부를 몰래 지켜본다. 임신한 아내인 클레어를 뒤로한채 라이언은 비서인 한나와 바람을 피우는데, 그 광경조차도 제랄드는 몰래 지켜본다... 

 

오늘 본 영화 '카메라13(13 Cameras)' 는 집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후, 세입자들을 몰래 지켜보는 한 변태집주인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지루한 편이고 결말은 황당하며 이치에 맞지 않는 설정도 많은데(특히나, 왜 한나라는 여자를 지하실에 가두었는지...), 한가지 인상적인건 집주인 역으로 나오는 '네빌 아챔볼트' 라는 사람의 연기입니다. 대사는 거의 없지만 표정 하나로 집주인의 변태같은 정신상태를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대단히 인상적인 연기였다고 봅니다. 경력이 미천한 생소한 배우인데, 정말 자신의 외모와 배역에 딱 알맞은 역할과 연기였다고 봅니다.

 

영화 '카메라13(13 Cameras)' 와 비슷한 설정의 영화들은 많습니다. 똑같지는 않더라도 집안에서 일어나는 비밀 혹은 훔쳐보기에 관한 이야기들... 아래의 두 작품은 그런 비슷한 소재들의 영화들로 오늘 본 이 영화보다는 제 개인적인 평가지만 더 낫고 재미난 영화라고 봅니다.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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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원제 중 하나인 'Slumlord' 는 악덕 집주인의 의미하는 단어이고, 이 영화를 연출한 '빅터 자코프' 는 이 영화가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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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메라13(13 Cameras)'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