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티쿠스 인스티튜트(The Atticus Institute)]... 크리스 스파링, 윌리엄 매포더, 리아 킬스테트... 제법 볼만한 페이크다큐멘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5. 7. 28. 01:51'디 아티쿠스 인스티튜트(The Atticus Institute)', 2015년제작 미국영화 공포영화, 런닝타임 92분, 연출- 크리스 스파링, 출연- 리아 킬스테트, 윌리엄 매포더 등
'크리스 스파링' 감독의 영화 '디 아티쿠스 인스티튜트(The Atticus Institute)' 를 보았습니다. '리아 킬스테트' 와 '윌리엄 매포더'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공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4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디 아티쿠스 인스티튜트(The Atticus Institute)' 는 페이크다큐였습니다. 초능력자를 찾기 위해, 그리고 초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이런저런 실험을 했던 한 박사와 그 박사의 실험 대상이였던 한 여인을 다룬 이야기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꽤나 재미나게 봐서 나쁘지 않았다 평가를 해봅니다.
연기자가 아니라 실제 일반인인 듯한 인물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사건발생 당시의 실험 화면이나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영상들... 그러한 일반적인 페이크다큐 형식의 영화들이 가진 구성방식을 채택한 작품이였지만, 흡입력 있는 소재와 깔끔한 연출력이 돋보여서 나름 볼만한 저예산 공포영화였다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꾸며진 이야기인데다 페이큐다큐라는 사실을 뻔하게 알면서 봤지만, 홍수같이 쏟아져 나오는 다른 허접한 페이크다큐 보다는 훨씬 더 집중해서 볼수있는 작품이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제 취향에 맞는 부분이 많아서 더 그랬겠지만은요...
대신, 워낙 실제 이야기같아 보이는 부분이 많아서 오히려 공포스러운 느낌은 덜했다 생각을 하구요, 반변에 자극적인 영상이나 배경음악 혹은 효과음에 의존하는 다른 공포영화들 보다는 훨신 더 깔끔하게 볼수있는 작품이여서, 그 점 역시나 마음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초능력을 부리는 여주인공속에 내재된 자아가 악마인지, 그런 악마를 끄집어 내어서 사사로운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인간들의 헛된 욕망이 악마인지, 한번은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을 하고, 아마 감독 역시나 그런 메세지를 담아내려고 노력하지 않았나 평가를 해봅니다. 여하튼, 이런 종류의 페이크다큐나 호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은 볼만한 영화라 생각을 하구요, 전 이 영화 '디 아티쿠스 인스티튜트(The Atticus Institute)' 를 그렇게 봤습니다.
▶[테이킹]... 이 영화, 한 장면으로 만족합니다...
▶[엔드 오브 디 어스]... 신선한, 하지만 진부하기도 한 뱀파이어 영화...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