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디깅 업 더 매로우(Digging Up the Marrow)]... 아담 그린, 레이 와이즈... 몬스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반응형

'디깅 업 더 매로우(Digging Up the Marrow)', 2014년 제작 미국영화 판타지 드라마, 런닝타임 98분, 연출- 아담 그린, 출연- '레이 와이즈' '아담 그린' '윌 바라트' 등.

 

'아담 그린' 감독의 영화 '디깅 업 더 매로우(Digging Up the Marrow)' 를 보았습니다. '레이 와이즈' 와 연출자 본인인 '아담 그린' 이 주연까지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판타지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

 

디깅 업 더 매로우

 

오늘 본 영화 '디깅 업 더 매로우(Digging Up the Marrow)' 는 일종의 페이크다큐였습니다. 현재도 활동중인 영화배우나 예술가 혹은 영화감독들의 인터뷰로 시작이 되는 이 작품은, 괴물(몬스터)를 소재로 한 페이크다큐로 최근 몇년간 자주 보았던 구성의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인터뷰의 내용은 실존 인물들이 생각하는 몬스터에 대한 추억담이나 그들이 생각하는 괴물에 대한 정의 정도로 볼수가 있겠는데, 이 영화의 소재와 이후에 나올 내용에 대한 맛보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디깅 업 더 매로우

 

디깅 업 더 매로우

 

디깅 업 더 매로우

실제 인물들과의 인터뷰 다음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영화제작 스튜디오로 화면이 곧바로 넘어가는데, 거기서는 이 영화를 연출한 '아담 그린' 이라는 감독의 인터뷰로 넘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이 다큐멘터리(실제로는 페이크다큐)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을 주게 되구요. 감독은 은퇴한 한 형사가 보내준 그림과 노트를 보여주는데, 은퇴한 형사는 직접 괴물들을 보고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을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워낙 이런쪽에 흥미가 많은 연출자는 결국 그 형사의 말을 믿고, 괴물이 살고 있다는 지역을 살펴보기로 결정을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방향으로 영화는 흘러가게 되는 것이구요.

 

디깅 업 더 매로우

 

'아담 그린' 이라는 감독의 영화는 예전에 옴니버스 형식의 굉장히 독특한 작품을 하나 본 기억이 있습니다. '칠러라마' 라는 제목의 역시나 괴물들이 소재이자 주인공인 옴니버스 영화인데, 오늘 본 영화와 매치가 되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유치하고 허접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재기발랄하고 그런 소재의 영화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그런영화... 소재의 특성상 호불호가 심하게 나뉜다는,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을것 같다는 단점이 있는 작품이긴 했지만, 역시나 볼만한 부분은 있었던 영화입니다. 뭐 어찌되었건 영화 속 감독이 자신의 입으로 설명을 하듯이, 매니아층은 분명히 있는 확실한 스타일의 영화들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오늘 본 영화 '디깅 업 더 매로우(Digging Up the Marrow)' 역시나 그런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작품이였던것 같습니다.

 

[칠러라마]... 아담 리프킨외 3명... 더럽고 무례하며 불쾌하지만 '순수한' 영화...

 

디깅 업 더 매로우

 

디깅 업 더 매로우

 

디깅 업 더 매로우

영화 '디깅 업 더 매로우(Digging Up the Marrow)',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괴물 즉 몬스터는 실제로 존재하느냐에 대한 물음과 답을 담은 장난기 넘치는 페이크다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싶네요. 말씀드린대로 특별한 특징이나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런 소재에 대한 감독의 애정 정도는 확실히 느낄수가 있었던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2015년 2월달에 본 영화들 몇편 추천합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영화가좋다' 블로그입니다. 영화보기가 취미이고, 가끔씩 책도 읽습니다. 좋은 영화 좋은 책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미나고 좋은 영화 좋은 책을 원하신다면, '영화가좋다' 즐겨찾기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