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비트위너스2(The Inbetweeners 2)]... 데이먼 비슬리, 이안 모리스, 사이먼 버드... 응담패설로 무장한 웃기는 영국 코미디 영화...

'더 인비트위너스2(The Inbetweeners 2)', 2014년 제작 영국 코미디영화 런닝타임 96분, 연출- '데이먼 비슬리' '이안 모리스', 주연- 사이먼 버드

 

'데이먼 비슬리' 와 '이안 모리스' 가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더 인비트위너스2(The Inbetweeners 2)' 를 보았습니다. '사이먼 버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영국 코미디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6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더 인비트위너스2(The Inbetweeners 2)' 는 영국 코미디영화였습니다. 갓 대학생이 된 4명의 친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응담패설로 무장한 아주 화끈한 저질(?) 코미디영화이기도 했습니다.

 

한명의 친구가 호주에서 갑부에다 잘나가는 클럽의 사장이 되었다고 친구들에게 사기를 칩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그의 말에 반신반의를 하지만 방학기간동안 휴가차 겸사겸사 호주로 날아갑니다. 역시나 친구의 말은 거짓이였고, 무덤덤한 이들은 함께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 영화 '더 인비트위너스2(The Inbetweeners 2)' 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도저히 함께 어울릴수 없을 만한 독특한 개성의 네명의 친구가 어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입을 열때마다 말도 안되는 사기에 허세만 있는 친구 한명과 이리저리 꼼꼼히 따지긴하지만 사실은 허당인 친구하나, 그리고 여자친구와 항상 티격태격인게 삶의 가장 큰 문제인 친구 하나, 그리고 진짜 아무생각이 없는 친구 하나가, 이 영화속 주인공들의 캐릭터들이니까요.

 

 

처음에는 영국영화여서 그런지 코미디코드가 잘 맞질 않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영화가 점점 진행이 될수록 웃기는 장면이 하나씩 나오길 시작을 하는데, 결국에는 절대로 웃지 않을수없는 그런 황당하고도 저질스런 장면들에서는 빵하고 터지고 말았습니다. 쉴세없이 나오는 응담패설의 대사보다는 시각적으로 웃겨주는 장면이 개인적으로는 더 웃겼던것 같은데요, 모르겠습니다 영어가 능수능란한 분들이라면 대사에서도 웃음코드를 많이 찾으실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일차적으로 표현되는 시각적인 유머가 훨씬 더 웃겼던것 같네요.

 

 

이 영화 '더 인비트위너스2(The Inbetweeners 2)' 는 2011년에 제작된 동명의 영화의 속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더 인비트위너스' 라는 그 전 작품은 2008년에서 2010년까지 영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시트콤이 원작이라고 하구요. 원작은 4명의 고등학생이 주인공인데, 영화로 넘어오면서 그리고 2편인 속편으로 넘어오면서 등장인물들이 대학생(혹은 일반인)으로 바뀐듯 보입니다. 동일한 컨셉으로 2012년 미국에서도 똑같은 제목의 시트콤이 만드어졌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끌지는 못했던 모양입니다. 여하튼 2008년에 제작된 영국의 시트콤이 그 원작이고, 그 원작으로 오늘 본 영화 '더 인비트위너스2(The Inbetweeners 2)' 까지 파생된 경우라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참고로 이 영화는 성년들만 봐야하는 영화이구요, 이 영화속에 나오는 네명의 주인공은 모두다 2008년도에 제작된 시트콤에도 똑같이 그 배역으로 출연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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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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