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행거10(Hangar 10, 격납고10)]... 다니엘 심슨, 로버트 커티스... 굉장히 피곤한 페이크다큐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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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심슨' 감독의 영화 '행거10(Hangar10, 격납고10)' 을 보았습니다. '로버트 커티스' 라는 배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SF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3.6점입니다.

 

행거10

 

오늘 본 영화 '행거10(Hangar10)' 은 일종의 페이크다큐였습니다. 세명의 청년이 금속탐지기로 들판에서 보물을 찾다가 과거 UFO가 목격이 되었던 장소까지 어찌어찌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에서 진짜 UFO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기도 하였구요.

 

행거10

 

말씀드린대로 이 영화 '행거10(Hangar10)' 는 일종의 페이크다큐 중 하나입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페이크다큐 대부분이 유령이 나오는 호러나 외계인을 소재로 하는 것처럼, 이 작품 역시도 UFO를 소재로 한 영화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다지 특색도 없고 전혀 새로울 것도 없는 영화였는데, 페이크다큐의 원조라 할수 있는 '블레어 윗치' 의 폼에서 그다지 벗어난건 없었기 때문입니다.

 

행거10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피곤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영화를 볼때 제 컨디션이 그래서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영화 자체가 무지 피곤한 스타일이였다고 봅니다. 이런 종류의 영화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거나 공포감을 조장해야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진지해서 더 피곤했는데, 뭐 어쨌거나 관객인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피곤한 영화가 아니였나 생각을 합니다. 특이한 경우이긴 하지만, 연출력도 나쁘지 않고 또 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지가 않았는데, 그다지 좋은 영화라고 보기에는 어려울것 같네요.

 

행거10

 

이 영화 '행거10(Hangar10)' 는 1980년 영국의 우드브리지 공군기지 근처의 렌들샴이라는 숲에서 이상한 불빛을 내는 물체를 본 군인들의 실제 경험담(?)에서 그 모티브를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이 부분이 첨가된듯 싶은데, 이것도 역시 그다지 리얼하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네요.

참고로 이 영화의 제목인 '행거' 는 격납고를 의미한다고 하구요, 이런 스타일의 페이크다큐를 좋아하는 극소수의 팬들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권할만한 영화는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엔드 오브 디 어스(Afflicted, 2013)]... 신선한, 하지만 진부하기도 한 뱀파이어 영화...

 

[더 컨스피러스(The Conspiracy)]... 음모이론에 관한 영화,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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