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2012년 9월에 읽은 책들... 영화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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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시작된 1월에 있었던 일들이 바로 어제의 기억들처럼 아직 생생한데, 벌써 추석이 지나고 어느덧 10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젠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것이 완전히 가을이 온것 같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선선한 날씨 덕분에 책읽기나 영화보기는 편해졌으니, 그런 것들을 즐기면서 나름의 위안을 삼아봅니다...

 

이번달에는 책은 총4권을 읽었네요...

이제부턴 책을 한주에 한권씩은 무조권 읽으려합니다. 영화보기를 몇일 미루더라도, 꼭 한주에 한권씩이라는 규칙을 세워서 지킬려구요...

 

책의 제목은 사진의 순서대로,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펠릭스 캐스터- 돌아온 퇴마사', '아버지들의 죄', '부러진 용골' 순입니다.

 

 

 

 

반면에 영화는 총 25편을 보았네요.

 

제목은 순서대로,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 다크섀도우, 비그치다, 굿바이걸, 매직마이크

죽이고 싶었습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임신한 당신이 알아야할 모든것, 프로메테우스, 리틀로망스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피쉬탱크, 13계단, 컨빅션, 어두워지기 전에

용의자 X의 헌신, 버마의 하프, 익스트림 넘버13, 어그레션 스케일, 피에타

레드라이트, 이누가미일족, 비지터, 독수리요새, 007살인번호(닥터 노)

순입니다...

 

 

 

 

 

이누가미 일족 포토 보기

 

자세한 리뷰의 내용은 오른쪽 검색창에서 제목이나 감독 혹은 배우의 이름을 검색하시면 찾아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자, 그렇다면 이 작품들 중에서 최고의 작품들을 한 번 뽑아 봐야겠죠...

책은 '아버지들의 죄'로 선택했습니다. 이것저것 따져 볼 필요도 없이, '로렌스 블록'의 신작이라는 점과 '탐정 스커더' 시리즈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작품이라는 점에서 '무조건' 이 작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미는 당연히 만땅이구요...

 

2012/09/17 - [영화 보는 즐거움/작가 혹은 감독들] - [아버지들의 죄(The Sins of the Fathers)]... 로렌스 블록(Lawrence Block)... 세상에서 가장 슬픈 탐정...

 

그럼, 영화는....

이번달에는 영화에서 확실하게 눈에 띄는 작품은 없었습니다. 수준이 낮은 영화들만 봐서 그런건 아니구요, 괜찮게 본 영화들의 느낌들이 다들 비슷해서요...

일단 '피에타'는 무조건 한표를 줘야 안되겠습니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인데... 거기다가 '피쉬탱크'도 개인적으로 나름 여운을 남기는 좋은 영화였다는 생각이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또한 보고나선 처음엔 조금 황당스러웠지만 오히려 기억에는 오래남을 것 같고, '비 그치다'와 '비지터' 또한 잔잔하니 괜찮았고.... 재미로만 따진다면 '독수리 요새' 또한 절대로 빼놓을 수가 없을것 같고....

이렇게 따지니 좋은 영화들이 너무 많아지네요...

자... 그렇다면 이번달은 이 6편 모두 공동수상으로 하겠습니다...

뭐 어차피 저 혼자 뽑는 건데 6편을 뽑던 10편을 뽑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제가 언급한 6편의 영화는 개인적인 취향이나 좋아하는 스타일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나뉠수도 있겠으나, 아주 좋은 영화들이라는게 제 평가입니다. 저를 믿으신다면 또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하나도 빼놓지말고 보시길 바래봅니다...

 

2012/09/25 - [영화 보는 즐거움/베니스영화제] - [피에타(Pieta)]... 김기덕... 너의 죄를 사하노라...

 

2012/09/15 - [영화 보는 즐거움/칸영화제관련영화] - [피쉬탱크(Fish Tank)]... '안드리아 아놀드(Andrea Arnold)'... 어른이 되기도, 꿈과 희망을 이루기도 쉽지만은 않다...

 

2012/09/09 - [영화 보는 즐거움/칸영화제관련영화]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Once Upon a Time in Anatolia)]... 누리 빌게 제일란(Nuri Bilge Ceylan)...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2012/09/04 - [영화 보는 즐거움/베니스영화제] - [비 그치다(When the Rain Lifts)]... 고이즈미 타카시(Takashi Koizumi)... 언젠가는 비는 그치는법...

 

2012/09/28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비지터(The Visitor)]... 토마스 매카시(Thomas McCarthy)... 각박한 세상, 때문에 친구를 만들기도 또 그 관계를 유지하기도 쉽지가 않다...

 

2012/09/29 - [영화 보는 즐거움/작가 혹은 감독들] - [독수리요새(Where Eagles Dare)]... 브라이언 G. 허튼(Brian G. Hutton)... 추석맞이 추억의 영화 1탄...

이제 곧 2012년도 지나가겠죠....

내년이면 저도 40대가 되는군요....

옛말에 틀린말이 없는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은 더 빨리간다고...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 만큼 빨리가는 시간을 보다 더 유익하게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럼, 한달동안 우리 서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11월 초엔 알찬 10월을 결산 하면서 다시 만납시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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