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앤 왓슨(Holmes & Watson, 홈즈&왓슨)' 2018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패러디 런닝타임 89분 연출- '에탄 코헨' 출연- '윌 페렐' '존 C. 라일리' 등
'에탄 코헨' 감독의 영화 '홈즈 앤 왓슨(Holmes & Watson)' 을 보았습니다. '존 C. 라일리' 와 '윌 페렐'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3.6점... 참고로 이 영화는 그해에 개봉한 작품중에 최악의 영화를 꼽는 '라즈베리상' 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4개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작품상, 감독상 등)
오늘은 제목 그대로 셜록 홈즈가 주인공인 패러디물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홈즈 앤 왓슨(Holmes & Watson)'... '윌 페렐' 이 셜록 홈즈 역을, 그리고 '존 C. 라일리' 가 그의 파트너 왓슨박사 역을 맡은 작품으로, 전형적인 코믹 패러디입니다.
천재적인 두뇌로 많은 사건을 해결한 명탐정 셜록 홈즈... 그는 현재 파트너인 왓슨 박사와 함께 천적인 모리아티 교수를 뒤쫓고 있습니다. 경찰이 잡았다는 모리아티 교수가 가짜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어서 몇일 뒤에 여왕의 목숨까지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교수를 막아내고, 여왕의 생명까지도 구해낼수가 있을런지...
영화 '홈즈 앤 왓슨(Holmes & Watson)',
가장 큰 문제는 그다지 웃기지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부류의 다른 영화들과(그러니까 '윌 페렐' 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영화들과...) 구성상 달라 보이는 점은 별로 없지만, 코믹함보다는 황당함이 더 큰 이야기... 뜬금없이 등장하는 '마크 트웨인' 과 '후디니' 그리고 '아인슈타인' 은 왜 나왔나 싶고, 남자를 밝히는 허드슨 부인의 캐릭터는 코믹함 보다는 거부감이 더 크게만 느껴질 뿐...
이외에도,
여왕을 슬랩스틱스럽게(?) 죽였다가 금새 살리는 상황이나(사실, 그렇게 쉽게 죽일수도 또 그렇게 쉽게 살릴수 없음에도...), 특히 범인의 정체에 대한 황당함은 혀를 내두르게 하는데, 보면서도 이 영화 왜 이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패러디물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다지 웃을 수 없는 이야기...
풀 캐스팅을 보니 '지그문트 프로이트' 나 '찰리 채플린' 의 역할을 맡은 사람들도 나오는데(아마도, 왓슨 박사를 톱니 바퀴에 묶어서 돌릴때 살짝 등장하는 인물들로 여겨지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원래 다른 에피소드도 있는데, 편집이 된 건지도 확실치가 않고...), 영화에선 많이 생략된 모양입니다. 그렇게 편집이 된 작품이여서 어찌보면 더 황당해 보일수도 있겠고... 여하튼, 배우들의 연기는 전체적으로 훌륭하지만, 에피소드나 구성 그리고 시나리오에서 배우들의 연기만큼의 코믹함을 갖추진 못했다 느껴지네요. 그래서 라즈베리 작품상을 수상했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추천할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보구요, 비슷한 류의 영화 그러니까 '윌 페렐' 의 팬들이라면 볼만한 작품정도는 되겠다 생각합니다. 제가 본 영화 '홈즈 앤 왓슨(Holmes & Watson)' 은 그랬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신작 몇 작품...
▶에델레지 라이징(A.I. Rising) 안드로이드와 인간 그리고 사랑 영화 에이아이 라이징
▶하이웨이맨(The Highwaymen) 케빈코스트너 주연 넷플릭스 추천 영화 하이웨이맨
아래는 여러매체에서 선정한 코미디영화 베스트 100편의 목록입니다. 코미디 좋아하시는 분들은, 즐겨찾기 해놓고 하나씩 찾아서 볼만한 작품들...
▶미국 영화협회 선정 100대 코미디영화... 꼭 봐야할 추천 코미디영화 100편
▶꼭 봐야할 코미디영화 추천 100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코미디영화 100선...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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