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조작단(The Breaker Upperers) 뉴질랜드 코미디 영화 이별조작단

'이별 조작단(The Breaker Upperers)' 2018년 제작 뉴질랜드 영화 코미디 런닝타임 81분 연출- '매들린 새미' '재키 반 비크' 출연- '재키 반 비크' '매들린 새미' 등

 

 

 

'매들린 새미' 와 '재키 반 비크' 가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이별 조작단(The Breaker Upperers)'을 보았습니다. 두 사람이 공동으로 주연까지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0점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날아온 코미디 한편 보았습니다. 친구인 두 여성의 이런저런 소동들을 담은 영화 '이별 조작단(The Breaker Upperers)'... 헤어지는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헤어지는데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나름 재미난 코미디...

 

 

주인공은 현재 이별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는 두 사람... 항상 콤비가 잘 맞던 두 여인은 최근 했던 일들에서 약간의 회의감을 느끼고, 조금씩 삐걱거리는 상태... 더군다나 두 사람을 오가며 바람을 피웠던 옛 남친까지 등장해서, 이래저래 기분이 싱숭생숭... 연인과 이별을 시켜준 17살짜리 남자아이와 순식간에 불이 붙은 한 친구 때문에, 또 다른 친구는 어처구니가 없는데...

 

 

 

나름 코믹하고 재미난 내용의 작품이였습니다. 아주 빵빵 터지지는 않지만, 자잘하게 계속해서 웃겨주는 스타일... 너무 과장하거나 오버 혹은 응담패설로만 웃기지 않고, 솔직하고 재치있는 대사와 상황들로 웃겨주는 스타일이여서, 그다지 거부감도 없구요.

 

전체적인 내용은 두 여자의 우정에 관한 것이고, 배경이 되는 것이 두 사람의 특이한 직업인데, 그런 배경과 뼈대가 되는 줄거리가 상당히 조화롭게 잘 어울리네요. 어쨌거나, 주연을 맡은 두 배우가 연출과 각본까지 맡아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버린 이야기로, 재미난 코미디 입니다.

 

 

 

영화를 보다가 영화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들게 된 생각과 호기심... 두 여성이 만든 영화이기에 그들의 시선과 기준으로 바라본 세상인지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전체적으로 영화속의 뉴질랜드라는 나라는 성별에 대해 그다지 민감하거나 구분하는 나라는 아닌듯 싶습니다. 남녀라는 성별을 무우짜르듯이 나누는 것 같지도 않고, 이래저래 만남과 헤어짐에(성별에 상관없이...) 집착하지 않고 쿨한것 같으니...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쿨해보이는 뉴질랜드지만 영화속 주인공의 직업이라는게 헤어지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는 일이라고 하니... 완전 아이러니... 어쨌건, 독특한 스토리에 나름 재미난 코미디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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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