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공화국(Bananas) 우디 알렌이 바라보는 세상 외국 코미디영화 추천 바나나공화국

'바나나 공화국(Bananas)' 1971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영화 런닝타임 82분 연출- '우디 알렌' 출연- '우디 알렌' 등

 

 

 

'우디 알렌' 감독의 영화 '바나나 공화국(Bananas)' 을 보았습니다. 1971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우디 알렌' 본인이 주연까지 맡은 작품으로,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우디 알렌' 이 주연까지 맡은 코미디 한편 보았네요. 영화 '바나나 공화국(Bananas)'... 남미의 한 가난한 나라를 배경으로 정치와 정치가에 대한 비난을 담은 이야기인데, 소재에 비해선 아주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별볼일 없는 뉴요커인 주인공은 한 여성운동가에게 빠집니다. 사실, 여성운동에는 별 관심이 없는 그였지만, 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시위에도 참석하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여자와 헤어지고, 여자가 이야기해주던 남미의 어떤 나라에 건너가게 되는데, 거기에서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게릴라의 일원이 됩니다. 급기야 그 나라의 대통령까지 되면서 미국의 원조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되돌아 오는데...

 

 

 

말씀드린대로 남미의 한나라를 배경으로 정치적인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낸 일종의 정치코미디입니다. 거기에다 성적인 농담들과 종교에 대한 비판 혹은 재판이나 언론에 대한 비판들도 정신없이 무작위로 쏟아내는데, 전반적으로는 무거운 메세지를 담은 코미디이지만, 순간순간 가볍게 보고 웃을만한 상황들도 많습니다.

 

악명높은 '우디 알렌' 의 영화답게 대사가 많기는 하지만, 지문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많지 않다는 것도 이 영화 '바나나 공화국(Bananas)' 의 특징... 그런 면에선 다른 우디 알렌의 코미디와는 차이가 있는데요, 이 작품은 말로 웃긴다기 보다는 상황이나 행동으로 웃기는 경우가 많아서 보다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찰리 채플린' 의 코미디가 연상되는 슬랩스틱도 나오고, 개그콘서트 같은데서 볼만한 수준의 코미디도 있고... 어쨌거나, 지금 기준으론 유치할수도 있는 장면이 많긴 하지만, 다분히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현상들을 담고 있는 이야기여서, 가볍게만 치부하긴 어려운 작품이겠습니다.

 

 

 

이런저런 볼거리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깜짝 등장한 '실베스터 스텔론' 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보면서 순간 당황했다는... 대사는 한마디도 없지만, 자신이 해야할 역할은 확실하게 선보여준... 역시, 어릴때라서(우리나라 나이로 26세때네요...) 그런지 확실히 인물에서 빛이 나더라는... 배역은 지하철에서 노파를 욕보이는 양아X역... 잘 어울리는...

 

 

 

여하튼, 우디 알렌의 코미디 좋아하는 분이라면 볼만한 작품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 '바나나 공화국(Bananas)' 은 꼭 봐야할 코미디영화 목록에 그 이름을 항상 올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만큼 코미디장르에선 최고의 작품... 아래의 목록 참고하시길...

 

 

▶미국 영화협회 선정 100대 코미디영화... 꼭 봐야할 추천 코미디영화 100편

 

▶꼭 봐야할 코미디영화 추천 100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코미디영화 100선...

 

위는 '바나나 공화국(Bananas)' 이 포함된 베스트코미디 목록...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