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의 표적(Out of Sight)]... 스티븐 소더버그, 조지 클루니, 제니퍼 로페즈... 원작소설과는 또 다른 재미의 영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조지 클루니의 표적(Out of Sight)' 을 보았습니다. '제니퍼 로페즈' 와 '조지 클루니'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8년에 제작된 범죄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99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색상과 편집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읽은 소설 '표적' 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딱 기대했던 크기만큼의 재미를 준 영화였는데요, 책으로 읽는 것과는 다른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책으로 읽으면서 상상했던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실제 화면으로 보면서 비교해가는 즐거움이 컷고, 원작소설과의 다른점을 찾아가고 느껴보는 즐거움이 컸던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원작소설과의 차이점은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모든 씬이 원작소설에 있는 그대로를 묘사하고 있었고, 등장인물의 캐릭터나 에피소드등도 원작소설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 모습이였습니다. 대사도 일정부분은 그대로 따온 모습이고...

여하튼, 내용이나 전개되는 과정도 원작과 거의 흡사했고, 원작자의 스타일인 코믹하고 쿨하며 속도감 넘친다는 특징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많이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빠트린 부분도 있고, 달리 표현한 부분도 없는건 아니지만,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기울인 작품이라는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작소설과 영화 '조지 클루니의 표적(Out of Sight)'의 차이점을 하나 꼽아보자면, 마지막 시퀀스에서 과정과 결말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쿨 하긴 했지만 비극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던 원작속의 마지막 엔딩과는 달리, 영화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나름의 만족스럽고 해피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데, 원작이 보여주었던 씁쓸하지만 깔끔한 결말과는 달리, 즐겁고 해피한 마무리라는 점에서는 차이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원작소설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구요, 영화로 보는 재미이상의 즐거움을 느끼실수가 있을거라 장담을 해봅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조지 클루니의 표적(Out of Sight)'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영화의 자세한 줄거리는 생략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올려드렸던 원작소설의 리뷰에서 언급한 부분도 있고, 또 줄거리라는게 큰 의미는 없는 영화이니까요... 범죄자와 여성 연방경찰의 로맨스가 가미된 범죄영화 정도라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뭐 어찌되었건 지금 보다는 파릇파릇한 '조지 클루니' 와 '제니퍼 로페즈' 의 샤방샤방한 매력과 짧지만 개성있게 등장하는 화려한 조연진을 보는 즐거움이 큰 영화였습니다. '마이클 키튼', '캐서린 키너', '비올라 데이비스', '루이스 구즈만', '샤무엘 잭슨' 그리고 '앨버트 브룩스' 등이 작은 역할의 조연으로 등장을 하는데, 그들의 얼굴을 보는 즐거움도 큰 영화였다는 생각이네요.(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하는 '스티브 잔' 이나 '빙 라메즈', '돈 치들' 등은 제외하더라도...)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간식거리(?)같은 영화로 나름 볼만했던것 같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이 영화의 원작소설을 쓴 사람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원작소설에 대한 리뷰이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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