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유어 달링스(Kill Your Darlings)]... 존 크로키다스, 다니엘 래드클리프, 데인 드한... 배우들의 연기가 좋네요...
영화 보는 즐거움/선댄스영화제 2014. 3. 4. 00:30'존 크로키다스' 감독이 연출한 영화 '킬 유어 달링스(Kill Your Darlings)' 를 보았습니다. '데인 드한' 과 '다니엘 래드클리프'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전기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9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13년 선댄스영화제에서 드라마부문 심사위원대상 후보에 올랐고, 수상에는 실패를 했다고 하네요.
그럼 일단, 영화 '킬 유어 달링스(Kill Your Darlings)'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1940년대 미국, 주인공은 집을 떠나 콜롬비아 대학으로 진학을 합니다. 학교생활을 하던 중 굉장히 자신만만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지닌 한 친구에게 반하게 되고, 그 친구와 친해지면서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도 인간관계를 맺게 됩니다.
이 영화 '킬 유어 달링스(Kill Your Darlings)' 는 실화와 실존인물에 기초한 영화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았던 시인 중 한명인 '엘렌 긴스버그' 와 그 주변의 인물들을 그린 영화라고 하는데, 긴스버그 역을 '다니엘 래드클리프' 가 맡았고 긴스버그를 포함한 주위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인물인 '루시엔 카' 역을 '데인 드한' 이라는 배우가 맡았다고 하네요.
솔직히 영화자체는 별내용 없었습니다. 1940년대를 살아갔던 젊은 문학가들의 사랑과 방황 그리고 철없는 행동들 뭐 그정도가 전부였는데, 그것 보다는 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한 미스테리한 인물을 살펴보는게 이 영화의 포인트였다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배우들의 연기와 분위기는 나쁘지가 않았는데, 보는이의 취향에 따라 어느정도 호불호는 나뉘어질듯 합니다. 저 개인적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이구요.
한가지 재미났던건 이 영화 '킬 유어 달링스(Kill Your Darlings)' 에 사용되어진 배경음악들입니다. 그쪽 방면으로 지식이나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자연스레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힘이 느껴지는 음악들이였는데, 클래식에서부터 재즈와 락까지 참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영화에 활기를 불러일으켜주는 좋은 역할을 한것 같습니다. 음악이 너무 괜찮았다는 생각입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킬 유어 달링스(Kill Your Darlings)'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인 드한' 이라는 배우를 이 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에 본 영화들에서도 출연한 적은 있는것 같은데, 기억이 전혀 나질 않네요. 여하튼, '브레드 피트' 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의 젊은 시절을 적절히 섞어놓은 얼굴에다, 그들이 가졌던 젊은 시절의 오묘한 분위기까지도 가지고 있어, 많은 여성관객들에게 크게 어필이 될만한 배우인것 같습니다. 연기도 나쁘지 않았구요...
그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이 영화를 살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네요. 전 그렇게 봤습니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s)개인적으로 아쉬운점 하나,
'엘리자베스 올슨' 이라는 여배우입니다. 한때 '제니퍼 로렌스' 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한 젊은 여배우였는데, 현재 펄펄 날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 에 비해선 많이 딸리는 모습입니다. '제니퍼 로렌스' 처럼 한번에 치고나가, 탑에 우뚝서는 좋은 배우가 되길 바래봅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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