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로버트 와이즈, 나탈리 우드, 리차드 베이머... 영화로 만나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를 보았습니다. '리차드 베이머' 와 '나탈리 우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61년에 제작된 뮤지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7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62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11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그 중 10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나고 흥겨우면서도 비극적인 영화가 또 있을까요...

 

도입부부터 대사 하나없이 젊은 배우들의 군무만으로 보는이의 시선을 확 잡아끌더니만, 영화가 절정에 이를때까지 계속해서 흥겹고 신나게 밝게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결국에 가선 누구라도 울컥하는 마음이 생기게끔 엔딩을 처리하면서 마무리가 되는데...

과정도 알고 결말도 알고 모두 알면서 영화를 보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나고 재미나고 울컥하는 마음이 생겼다는건 이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가 그만큼 훌륭한 작품이라는 설명이 될듯 하네요.

 

 

 

이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는 '셰익스피어' 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 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거기에 영화가 제작된 시기의 뉴욕을 배경으로 각색하여 재창조해낸 작품이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스토리라인은 '로미오와 줄리엣' 을 그대로 따라가고, 배경은 1950년대 뉴욕의 뒷골목을 그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거기다가 실제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로미오와 줄리엣' 의 가슴아픈 러브스토리에, 그 당시 미국이 가지고 있던 인종문제와 청소년문제까지도 지적하고 있는 작품이여서 영화의 무게감은 원작인 희곡보다도 더 크게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엔딩을 원작과는 약간은 달리했다는 부분은 '사랑' 만큼이나 '희망' 이라는 단어에도 힘을 실어주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여하튼 빼어난 재미만큼이나 훌륭한 작품성까지 지닌 좋은영화라는건 누구라도 인정할만한 그런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지만, 뮤지컬 배우들만큼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연기자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연기는 기본이요, 노래와 춤 또한 기본이니...

이 영화속의 배우들은 대사가 거의 없는 아주 작은 역할의 조연까지도 빛을 발하고 있는데, 대사가 있건 없건 보는이가 있건 없건 자신의 역할을 모두다 훌륭하게 소화해냈기에 이토록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는 훌륭한 명작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무가의 역할도 무척이나 큰 작품이였는데요, 배우들의 율동과 춤이 연기이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이기에 그러한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는 배우, 감독, 안무가,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100% 발휘한 좋은 작품이라는 설명도 될듯 합니다. 여하튼, 무척이나 재미있고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오늘 본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처럼 '로미오와 줄리엣' 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원작 그대로를 화면으로 옮긴 작품도 있고(예를 들면,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1968년작), 아니면 오늘 본 영화처럼 어느정도 각색을 하여 재창조해낸 작품도 있고(예를 들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1996년작)...

개인적으로는 오늘 본 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가 '로미오와 줄리엣' 을 원작으로 한 작품중에선 '갑' 이라는 생각인데요, 이 작품만큼이나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도 개성있고 독특하며 재미나게 표현을 해낸 작품은 아직까진 못 보았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추천 한방을 날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오늘 본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는 이래저래 길게 이야기하고 설명할 필요가 없는 작품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필히 봐야할 필수과목 같은 영화라는 설명정도 되겠네요. 혹 아직까지 이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찾아서 보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이 영화를 다시보고 싶거나 소장하고 분은 아래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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