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이 연출한 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를 보았습니다. '소피 마르소' 와 '멜 깁슨' 본인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5년에 제작된 시대 액션물로, 현재 imdb 평점은 8.4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96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감독상과 작품상을 포함해서 총 5개 부분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그럼 일단, 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13세기 말, 잉글랜드 전제군주의 폭정에 시달리던 스코틀랜드에서 주인공은 저항군의 수장이 되어 잉글랜드와 전쟁을 벌입니다. 언제나 잉글랜드인에게 무시만 당하던 스코틀랜드인들은 주인공의 패기와 열정에 동요가 되어 하나 둘씩 합류를 하고, 결국 잉글랜드인들을 조금씩 몰아내기 시작을 하는데...
오늘 본 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는 '멜 깁슨' 을 빼고서는 이야기 할게 없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이 영화는 '멜 깁슨' 본인이 감독과 주연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제작에까지도 참여를 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그가 가진 모든 역량을 한꺼번에 쏟아부은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화면속에서 연기하는 배우 '멜 깁슨' 의 모습도 그런 배경에 맞게 아주 비장해 보이는데, 자유를 위해 모든걸 바치는 영화속 주인공처럼 '멜 깁슨' 자신도 이 영화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걸 쏟아 붓는다는 느낌이 화면밖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처럼 영웅의 일대기나 일화를 담은 영화들은 언제나 큰 감동과 가르침을 주는 모양입니다. 권모술수와 배신 그리고 탐욕이 난무하는 복잡한 정치판의 더러움과, 부패한 정치가 몇몇의 사사로운 욕심과 배반으로 인해 결국에는 대업을 이루지 못한채 영웅은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품었던 큰 뜻은 그대로 남아 모든 사람들이 열망한 자유를 얻어내고, 또 영웅의 숭고한 의지는 영원히 기억된다는 그러한 교훈을 담고 있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이 영화가 보여주는 그런 과정이 어찌보면 가장 확실한 영원불변의 진리이자 사실인것 같은데, 왜 언제나 몇몇의 부패한 사람들은 세대를 막론하고 그런 불변의 진리를 무시한채 허망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요? 결국에 가선 모든이의 지탄을 받고, 그 여파가 자신의 후세에 까지도 미치게 되는게 자명한 사실인데 말이죠... 과거나 현재나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만 듭니다.
오늘 본 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는 언제나 다시봐도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얻어갈수있는 아주 훌륭한 명작입니다. 아마도 영화보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다 본 영화일테지만, 혹 안보신 분이 계신다면 꼭 보기를 권해드리구요, 예전에 보셨던 분이더라도 다시봐도 그만큼의 감동을 느끼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다소 긴 런닝타임(3시간쯤 됩니다)이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지만, 그 3시간이 무척이나 짧게 느껴지는 좋은 영화이니 보신 분들이든 안보신분들이든 기회가 되면 꼭 (또) 보시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영화를 보다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는데, '프리마 녹테' 라는 희안한 풍습에 관한 겁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첫날밤을 치루기 전의 새신부를 그 땅의 영주가 미리 먼저 취한다는(?) 풍습인데요, 우리나라도 옛날에 '순장' 이니 뭐니 희안한 풍습이 많았지만, 중세 유럽도 만만친 않은듯 합니다. 영주들은 무척이나 반기는 풍습이였을진 모르겠지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4/02/03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4년 1월에 본 책들 영화들... 재미있는 영화추천, 추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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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