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스타탄생(A Star Is Born)]... 프랭크 피어슨,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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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피어슨' 감독의 영화 '스타탄생(A Star Is Born)' 을 보았습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와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76년에 제작된 뮤지컬 로맨스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77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포함한 총4개부문 후보에 올랐고, 주제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스타탄생

 

그럼 일단, 영화 '스타탄생(A Star Is Born)'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유명한 가수인 남자주인공은 부와 명예를 가졌지만, 바쁜 삶과 마음의 공허함 때문에 자꾸만 지쳐 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공연 후 들린 한 작은 카페에서 무명의 여가수가 부르는 노래에 반하게 되고, 그녀를 그만의 방식으로 정식으로 데뷔 시켜줍니다. 둘은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잠시 즐기기도 하지만, 이후 승승장구하는 아내에 비해 남자주인공은 계속해서 대중들에게 외면당하고 추락하고 마는데...

 

오늘 본 영화 '스타탄생(A Star Is Born)' 은 영화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두 주연배우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가 보여주는 무대에서의 열창을 보는 즐거움이 더 큰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수만명의 관객들 앞에서서 노래를 부르는 두 주인공을 보면, 영화라기보단 오히려 콘서트에 더 가깝다는 생각도 잠시 들 정도였으니까요.

 

스타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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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뜻하지 않았던 성공과 그와는 반대로 뜻밖에 실패등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하나하나 겪으면서 어떨땐 좌절하기도 하고, 또 어떨땐 새로운 희망을 얻기도 하며, 또 부와 명예를 가졌다가 이내 한꺼번에 내려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실패와 성공의 폭이 가장 큰것이 어찌보면 연예인이라는 직업일수가 있는데, 오늘 본 영화 '스타탄생(A Star Is Born)' 은 그런 성공과 실패의 줄다리기위에 선 연예인의 파란만장한(?)삶을 그려내면서, 또 우리들의 인생의 한자락도 그려낸 그런 영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신데렐라 스토리이자, 러브스토리이며, 인생이야기라는 의미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 영화 '스타탄생(A Star Is Born)' 이 제작되던 시기쯔음으로 해서 이와 비슷한 작품들이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1979년 '배트 미들러' 를 아카데미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려준 영화 '로즈' 나, '씨씨 스페이식' 에게 아카데미여우주연상을 안겨준 1980년 작 '광부의 딸' 등이 어찌보면 아주 흡사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인데, 세 작품 모두는 공히 여가수가 주인공인 작품들로 그녀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영화라는 점에서 상당히 닮아있다는걸 알수가 있습니다. 혹 궁금하신분은 한번 찾아서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스타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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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영화 '스타탄생(A Star Is Born)' 은 같은 내용으로 세번씩이나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1937년작을 시작으로, 1954년에도 한번 영화화가 되었고, 오늘 본 작품이 그 마지막인 세번째인 작품이라고 하네요. 모두 나름 인정을 받는 작품들이니, 이 작품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찾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스타탄생(A Star Is Born)'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의 노래가 영화의 반 이상은 차지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의 오래된 팬들에게 가장 크게 어필이 될만한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 보단 '게리 부시' 나 '로버트 잉글런드' 같은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잠시라도 볼수가 있었다는 점이 더 큰 즐거움이였는데, 지금은 자주 볼순 없지만 예전엔 성격파 조연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리 부시' 나, 외화시리즈 '브이' 에서의 착한 외계인 그리고 '나이트 메어' 의 '프레디' 로 열연했던 '로버트 잉글런드' 를 오래간만에 볼수가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게 더 재미있었던것 같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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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4/01/02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3년 12월에 본 영화들, 추천할만한 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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