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어웨이(Getaway)]... 코트니 솔로몬, 에단 호크, 셀레나 고메즈... 남는건 자동차 추격씬 뿐인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4. 1. 22. 07:00'코트니 솔로몬' 감독의 영화 '겟어웨이(Getaway)' 를 보았습니다. '에단 호크' 와 '셀레나 고메즈'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범죄 액션물로, 현재 imdb 평점은 4.3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겟어웨이(Getaway)'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전직 카레이서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의 아내를 누군가가 납치를 하였는데, 아내를 살리고 싶으면 지정된 차한대를 일단 훔쳐라고... 주인공은 전화의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그차를 훔치지만, 그 차안에는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을 볼수있는 많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데...
오늘 본 영화 '겟어웨이(Getaway)' 는 일단 초반 몰입도는 아주 좋았습니다. 정체불명의 사내에게 협박을 받는 주인공이라는 설정과, 그리고 그 협박에 어쩔수 없이 따라야만 하는 주인공의 상황, 거기다가 꽤나 볼만한 화끈한 자동차 추격씬까지 곁들여져, 영화가 시작되고 몇분간은 솔직히 기대감이 많이 상승이 되더군요.
하지만, 그 뿐이였습니다. 상황은 초반에서 더 이상의 진전은 없고, 계속해서 똑같은 모습만 되풀이 되는데다, 영화속 악당이 원하는 것은 누구나 다 예상가능한 것이였기에 색다른 재미나 개성있는 스토리는 아니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가 큰 반전이나 감춰진 비밀 같은것도 하나 없었기에 영화가 끝날때는 허탈하다는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보여주는 마지막 장면이 솔직히 살짝 화도 났는데요, 별다른 의미도 없는 장면을 마치 대단한 비밀이라도 있느냥 꾸며된듯 해서 그런 느낌이 든것 같네요.
그래도 영화가 시작되고 끝날때까지 쉴틈없이 보여주는 자동차추격씬 하나만큼은 분명히 볼만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게 이 영화 '겟어웨이(Getaway)' 의 유일한 장점이자 볼거리였다는 생각입니다. 보다 색다르고 재미난 이야기까지 가미가 되었다면, 아마 훨씬 더 재미난 영화가 될수도 있었을 터인데, 그런 점에선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동차 추격씬 하나만으로 재미난 영화가 되긴 어려우니.
여기까지가 영화 '겟어웨이(Getaway)'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말씀드린대로 자동차추격씬을 제외하곤 별달리 볼만한건 없는 영화였습니다. 인질도 나오고 그때문에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급박해지긴 하지만, 그 급박함을 크게 느낄수가 없었기에 아마도 그랬던것 같습니다.
여하튼 영화 영화자체는 별다른 재미는 없으나, 자동차 추격씬은 볼만하니 그 부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전 그렇게 봤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2014/01/02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3년 12월에 본 영화들, 추천할만한 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