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파트너시리즈 Xday(Aibou Series X DAY)]... 하시모토 하지메, 타나카 케이, 카와하라 카즈히사... 일본 드라마 '파트너' 의 스핀오프 극장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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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하지메' 감독의 영화 '파트너시리즈 Xday(Aibou Series X DAY)' 를 보았습니다. '타나카 케이', '카와하라 카즈히사'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범죄드라마 형사물로, 현재 imdb 평점은 6.6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일본의 인기 드라마 '파트너' 의 극장판으로, '스핀오프' 의 중 하나라고 하네요...

 

영화 파트너시리즈XDAY

 

그럼 일단, 영화 '파트너시리즈Xday(Aibou Series X DAY)'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한 은행원이 높은 건물에서 떨어져 죽은채로 발견이 됩니다. 사고사가 아니라고 생각한 경찰들은 범인을 쫓기 시작하고, 그와 더불어 죽은 은행원이 인터넷에 퍼트린 정체불명의 정보를 뒤쫓아온 사이버범죄 수사관들과 영역다툼 혹은 기싸움이 시작되는데...

 

이 영화는 '파트너시리즈 Xday(Aibou Series X DAY)' 는, 은행에 관련된 정보누출과 부정접속을 조사중이던 사이버범죄팀의 한 형사와 한 은행원의 의문의 죽음을 뒤쫓는 수사과의 또 다른 형사의 만남과 다툼, 그리고 우정을 그린 영화였습니다. 거기다가 은행원의 의문의 죽음으로 밝혀지는 일본 금융계의 비밀과 커넥션, 그리고 오로지 돈만이 목적이 되고 또 자신의 안위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다양한 인물들의 인간상 다룬 영화이기도 했구요. 뭐 어찌보면 정의롭고 직무에 충실한 열혈형사들과 그와 반대되는 이미지의 인물들을 그린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영화 파트너시리즈XDAY

 

영화 파트너시리즈XDAY

 

영화 파트너시리즈XDAY

이 영화 '파트너시리즈 Xday(Aibou Series X DAY)' 가 볼만했던 이유는 필요이상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나, 너무 심하게 오버된 설정 혹은 캐릭터들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뭐 물론 이 작품도 역시 영화이기 때문에 다소 과장된 부분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비슷한 내용을 다룬 다른 작품들에 비해선 굉장히 얌전한 스타일의 영화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에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나 아주 충격적인 비밀 같은 것들이 없어서 어찌보면 다소 밋밋하긴 해도, 그렇기에 형사물치고는 굉장히 담백한(?) 맛의 영화였고, 깔끔한 재미가 있는 영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건 나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한 부분이 많은 영화여서, 개인적으로는 그부분에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은행, 증권, 각성제, 그리고 의문의 죽음과 같은 복잡한 범죄의 연결고리 만큼이나, 수사1과 수사2과 사이버범죄과 같은 형사들이 담당하는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고, 그런 그들이 서로 협조 공조하는 모습이 어찌보면 이 영화에서 가장 볼만한 하나의 볼거리가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벌어지는 사소한 다툼이나 자존심 싸움 같은 것들도 이 영화에서 맛볼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중 하나이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쌓여가는 우정이나 정의감 같은건, 어찌보면 교훈이나 메세지 정도가 될듯 싶네요...

 

영화 파트너시리즈XDAY

 

저도 이 영화 '파트너시리즈 Xday(Aibou Series X DAY)' 를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지만, 이 영화의 원작은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티비시리즈라고 합니다. 현재 12시즌째 방영중이라고 하는데, 오늘 본 영화 '파트너시리즈 Xday(Aibou Series X DAY)' 는 그 드라마의 시즌오프이자 극장판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이 작품 이외에 또 다른 극장판도(역시나, 스핀오프라고 하네요) 있다고 하는데, 여하튼 일본에선 이 극장판이나 원작인 티비드라마나 굉장히 평이 좋은듯 합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현상들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아주 다른 면의 일부분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연속극이 극장판 영화로 제작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현재는 몇년 혹은 몇시즌을 계속해서 방영하는 드라마 자체를 찾아볼수가 없는 상황이니... 여하튼, 재미나고 인기있는 드라마가 계속해서 방영될수 있다는 환경은 꽤나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파트너시리즈XDAY

 

마지막으로,

이 영화 '파트너시리즈 Xday(Aibou Series X DAY)' 를 보다보며 문득 든 생각입니다. 어찌보면 영화속에서만 가능한 일일수도 있기에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자신의 소신과 양심에 거리낌없이 소임을 다하는 영화속 인물들이 너무나도 멋져 보였기에, 많은 사람들 특히나 우리나라의 나랏일을 하는 분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속 인물들처럼 정의감 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자기자신의 양심에 대해선 책임을 질줄 아는 그런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나 나랏일을 하는 분들은 그 영향력이 너무나도 크기에... 여하튼 요새 우리나라의 높은 분들이 보여주는 양심에 어긋나는 보기 안좋은 모습들을 너무나 자주보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든것 같네요. 뭐 영화의 내용과는 큰 관계가 없을진 모르겠으나, 영화를 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영화 파트너시리즈XDAY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작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2013/11/01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3년 10월에 본 영화들... 추천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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