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파크랜드(Parkland)]... 피터 랜데스만, 폴 지아마티, 잭 애프런... 진실은 재로, 또 무덤속으로... 영화 파크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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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랜데스만' 감독의 영화 '파크랜드(Parkland)' 를 보았습니다. '폴 지아마티', '잭 애프런'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역사 미스테리로, 현재 imdb 평점은 6.0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13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를 했네요...

 

영화 파크랜드

 

그럼 일단, 오늘 본 영화 '파크랜드(Parkland)'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1963년, 미국의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텍사스를 방문 합니다. 공항에서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곳에서 갑작스런 총격을 받은 그는, 인근에 있는 '파크랜드' 라는 병원으로 이송이 되지만, 결국 숨을 거두게 되는데...

 

오늘 본 영화 '파크랜드(Parkland)' 는 케네디 대통령 암살 당일과 이후 3일간을 다룬 영화였습니다.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대통령이 죽음으로써 자신의 삶에 큰 변화를 겪게되는, 사건과 관계되는 여러인물들의 이야기라고 보는게 오히려 더 정확할 듯 하구요.

 

영화 파크랜드

 

영화 파크랜드

 

영화 파크랜드

 

영화 파크랜드

 

영화 파크랜드

 

영화 파크랜드

 

영화 파크랜드

 

영화 파크랜드

케네디 대통령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하도 많이 여기저기에서 들어서, 이젠 별로 감흥이 없네요. 특히나 '올리버 스톤' 감독의 걸축한 명작인 'JFK' 라는 훌륭한 영화도 이미 오래전에 접했었고, 더군다나 우리나라 인물이 아닌 다른나라 사람의 이야기이기에 사실 크게 와닿거나 하지 않는다는게 어찌보면 더 솔직한 느낌인것 같습니다. 뭐 물론, 미국국민들에게 꽤나 자주 회자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던 인기높은 정치인이였기에, 그들에겐 너무나도 큰 충격이였겠지만...

 

이 영화에서의 볼거리는 대통령의 죽음과 관계되는 많은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뿐만 아니라, 죽은자와 죽인자(?)의 묘한 대비가 아니였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국민의 애도속에 성대하게 치뤄진 죽은자의 장례식과 관을 들어줄 사람 하나 구하기도 어려웠던 죽인자(?)의 장례식...

특히나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가족의 상황이라는게 꽤나 재미(?) 났던것 같은데요, 대통령을 죽인 사람의 가족이라는 낙인을 평생동안 지게 된 죽인자(?)의 가족, 특히 그의 형 같은 경우에는 측은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만들더군요...

뭐 어찌되었건, 죽인자(?)의 시신이 땅에 묻히면서, 그리고 어떤 서류가 불에 타 재가 되면서, 세상 어느 누구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혹은 알아도 말할수 없는 그런 미스테리한 사건으로 남아버렸기에, 이렇게 여러가지 각도로 회자되고 영화도 만들고 그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파크랜드

 

영화 파크랜드

 

영화 파크랜드

이 영화 '파크랜드(Parkland)' 는 또 다른 케네디 형제 중 한명인 '로버트 F. 케네디' 의 죽음을 다룬 영화 '바비' 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로버트 F.케네디'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당선이 되는 순간 누군가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사망당시 관계된 사람들의 상황과 시각을 위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에서 꽤나 흡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요, 혹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비교하면서 보셔도 나쁘진 않을듯 하네요...

그러고 보면 이 '케네디' 라는 이름을 가진 집안은 무척이나 화려한(?) 삶을 산 대신, 대부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것처럼 보입니다. 오늘 언급된 이 두명 이외에도 케네디가 형제들은 비행기 사고를 비롯해서, 수많은 안좋은 일들로 죽고 다치고 그랬다고 하니...

 

영화 파크랜드

 

영화 파크랜드

여기까지가 영화 '파크랜드(Parkland)'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영화는 나름 볼만하긴 했지만, 실제 있었던 자잘한(?) 사실에 대해서만 너무 집착을 한듯 보여, 큰 긴장감이나 무게감 혹은 큰 감동을 느낄순 없었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말씀드린대로, 우리나라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였기에 가슴에 와닿는 무언가를 찾기에 더 어려웠던것 같구요. 뭐 어찌되었건, 분명히 볼만한 부분이 있는 영화이긴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보셔도 실망하진 않을듯 합니다... 전 그렇게 본것 같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영화 파크랜드

 

p.s)지난달에 본 영화중에선 가장 인상 깊었던것 같습니다... 시사하는 바도 있고... 참고하시길...

 

▶2013/09/15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디스커넥트(Disconnect)]... 헨리 알렉스 루빈,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현대인의 자화상, 단절... 영화 디스커넥트...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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