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의 군대(Frankenstein's Army)]... 리차드 라포스트, 카렐 로든... 프랑켄슈타인스 아미, 이 영화 볼만합니다...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8. 8. 07:00'리차드 라포스트' 감독의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군대(Frankenstein's Army, 프랑켄슈타인스 아미)' 를 보았습니다. '카렐 로든'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액션 SF 호러물로서, 현재 imdb 평점은 5.5점입니다.
일단 오늘 본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군대(Frankenstein's Army)'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배경은 2차 세계대전, 한무리의 러시아군인들은 전장에서 따로 떨어져서 행동 중 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한 외딴 마을에 도착한 그들은 기괴하게 생긴 생명체들을 만나게 되고, 이 생명체의 정체는 사실, 독일의 한 과학자가 만들어낸 인간의 육체와 기계가 결합된 일종의 괴물 병사들이였는데...
이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군대(Frankenstein's Army)' 는 일단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그것을 표현해 내는 패기가 돋보이는 영화였다는 생각입니다. 보통은 상상 속의 존재로 그칠만한 생김새의 괴물들, 아니면 그림 속에서만 볼수 있을 만한 생김새의 괴물들을 영화 속 화면에 가져온 것 부터가 하나의 볼거리 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괴물을 보는게 이 영화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니였나 생각을 해 봅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가 그렇듯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대규모의 제작비가 들어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닌 이상에야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그런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어찌보면 그러한 단점들 또한 이런 종류의 영화를 볼때 느낄수 있는 참맛이 아닐까도 생각이 되네요.
제법 하드코어한 장면들도 많고, 잔인한 장면들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코믹한 장면이나 독특한 볼거리도 많은, 나름 재미나게 본 영화인것 같습니다. 취향에 맞는 분들에겐 굉장히 볼거리가 많은 영화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저 개인적으로는 들었습니다.
다만,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에겐... 글쎄요...?
호불호가 확실히 나뉠만한 영화라는 설명 정도로 해석을 하면 될듯 싶네요.
이 영화를 연출한 '리차드 라포스트' 는 여러 작품에서 아트디렉터나 비주얼라이저를 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독특한 스타일의 괴물들을 참 잘(?)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이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군대(Frankenstein's Army)' 가 그의 장편 데뷔작이라고 하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데뷔작 치곤 꽤나 훌륭한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모르죠. 나중에 가서 이름을 널리 떨칠 훌륭한 감독의 데뷔작이 될지도...
여기까지가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군대(Frankenstein's Army)'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패기는 아주 돋보이는 영화였다는 생각입니다. 그에 따른 볼거리도 제법 있었구요. 거기다가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만행을 꼬집어 주는 센스 또한 나쁘지 않았고, 인간 욕심의 어리석음에 대한 메세지 또한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것저것 다 떠나서 눈이 즐거운(?) 장면이 제법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는 있었다고 보네요. 전 재미나게 봤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지난달에 가장 재미나게 본 영화인것 같습니다.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2013/07/31 - [영화 보는 즐거움/기타] - [청설(Hear Me)]... 청펀펀, 천이한, 펑위옌, 진연희... 영화를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힐링무비...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