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시즌(Killing Season)]... 마크 스티븐 존슨, 로버트 드니로, 존 트라볼타...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7. 24. 08:00'마크 스티븐 존슨' 감독의 영화 '킬링시즌(Killing Season)' 을 보았습니다. '로버트 드니로', '존 트라볼타'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액션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2점입니다.
그럼, 일단 오늘 본 영화 '킬링시즌(Killing Season)'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주인공은 퇴역 후 산속 오두막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스니아 내전 때 참전했던 그는, 개인적인 감정때문에 군인이 해서는 안되었을 행동을 했었고, 그 행동의 결과로 현재 어떤 누군가의 복수의 대상이 되고 마는데...
이 영화 '킬링시즌(Killing Season)' 은 이름값 있는 2명의 좋은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치곤 아주 작은 영화입니다. 제작비도 크게 들은것 같지도 않고, 또 2명의 배우 외에 크게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도 없었을것 같고...
하지만 이 두명의 배우만으로도 영화는 제법 꽉차보이는데요, 뭐 아주 화끈하다거나 아주 쇼킹한 즐거움을 주는 액션스릴러 장르의 영화는 아니였을진 몰라도,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만으로 충분히 즐거웠던 영화라고 봅니다. 특히나 '존 트라볼타' 는 기존의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아주 색다른 느낌의 캐릭터로 변신을 했는데, 여하튼 두명의 배우 모두 자신의 이미지에 잘 맞는 배역을 맡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영화 '킬링시즌(Killing Season)' 이 전하고자하는 내용은 별다른건 아닙니다. 다른 많은 영화들에서도 이미 다루었던 내용인데요, 전쟁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악' 과 그리고 그 '악' 을 행했던 사람들이 짊어지는 '짐', 뭐 그런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적절히 볼만한 액션도 가미가 되었고, 또 즐길만한 스릴도 가미가 된...
가끔가다 좀 과장된 상황들(보시면 아십니다.)이 영화의 몰입에 방해를 하고, 또 심하게 억지스러워 보이는 장면들도 몇군데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장르가 액션스릴러 이기에 개인적으론 이해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보통 이런 장르의 영화는 어찌보면 과장과 비약이 미덕일수도 있으니까요... 여하튼 저 개인적으로는 나름 재미나게 잘 본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틀 연속으로 '로버트 드니로' 가 출연하는 영화를 봤습니다. 최근 그의 영화에는 과거 '로버트 드니로' 라는 명배우가 주는 어떤 파워 같은걸 느낄수가 없었는데, 어제 오늘 본 두편의 영화에서는 예전의 '로버트 드니로' 를 제법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이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좋았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킬링시즌(Killing Season)'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말씀드린대로 두명의 좋은 배우가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기에 영화는 아주 볼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에(선, 악, 전쟁) 너무 깊게 꽂혀버리면 영화의 수준이 너무 낮아 보일수도 있기에, 그냥 단순히 '액션스릴러' 라는 장르에만 키 포인트를 맞추고 보는게 오히려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어차피 영화자체도 그 부분에 더 집중을 한것 같구요. 전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중에선 가장 재미나게 본것 같습니다.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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