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제임스 폴리, 알 파치노, 잭 레먼... 놀랄만한 캐스팅 놀라운 연기 연극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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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1992년 제작 미국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00분, 연출- 제임스 폴리, 출연- '잭 레먼' '알 파치노' '케빈 스페이시' '알란 아킨' '알렉 볼드윈' '조나단 프라이스' '에드 해리스' 등

 

'제임스 폴리' 감독의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를 보았습니다. '잭 레먼' 과 '알 파치노'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92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8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93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알 파치노) 수상엔 실패하였고, 1992년 베니스영화제에선 '잭 레먼' 이 남우주연상 '볼피컵' 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

 

오늘은 아주 오래전에 굉장히 재미나게 보았던 영화를 다시 봤습니다. 비디오로 한참 영화를 보던 시절 그러니까 한 20년쯤 전에, 비디오 자켓에 있는 '알 파치노' 얼굴만 보고 별다른 고민없이 선택했던 영화로, 보고나서 감동인지 충격인지 뭔지 모를 큰 인상을 받았던 작품,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가 그것입니다.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

 

영화는 텔레마케팅으로 토지를 판매하는 부동산 사무소의 세일즈맨들과 그들이 일하는 사무실이 배경입니다. 세일즈맨들은 본사에서 내려온 간부와 사무실 지점장에게 판매에 대한 강압 비슷한 것을 받는데, 그런 압력속에는 비인간적인 무시도 있고 그러합니다. 어쨌든 이 지옥 같은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하룻밤 동안의 일들이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의 전체적인 이야기로, 영혼까지도 팔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일즈맨의 비애와 그런 비애를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으로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아주 재미나면서도 충격적인(?) 수작이였습니다.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

 

'알 파치노' '알렉 볼드윈' '에드 해리스' '케빈 스페이시' '알란 아킨' '조나단 프라이스' 그리고 '잭 레먼'... 영화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면면만으로도 예사롭지 않은 작품입니다. 사실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당시에는 '알 파치노' 와 '알렉 볼드윈' 만 알았었고, 또 눈에 들어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집중적으로 본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이니, 누가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였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다시 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그 당시 그렇게 충격을 받은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수가 있었구요. 그만큼 이 영화 속 배우들의 면면은 놀랄만한 것이고, 연기는 그들의 이름값을 확실하게 보여준 그런 작품이였는데, 제가 재미로(?) 이 사람들이 아카데미영화제에 오른 횟수를 살펴봤더니, 총27회 노미네이트에 6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연기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내공의 소유자들이 단체로 나와 자신의 연기를 뽐내는 작품이니, 어느 누가 보더라도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

 

이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는 영화감독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각본가로 더 알려진 '데이빗 마멧' 의 연극이 그 원작이라고 합니다. 아마 영화를 보시면 웬지 연극같다는 느낌을 받으신 분들이 많을텐데, 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영화의 각본은 원작 연극의 각본가 '데이빗 마멧' 이 직접 썼다고 하는데, 그렇기에 아마 더 맛깔난 대사들을 영화속에서 느끼실수가 있겠습니다.

 

표독한 본사 간부, 낙하산 지점장, 잘 나가는 세일즈맨, 그저 그런 세일즈맨, 그리고 옛 기억에만 사로 잡힌 늙은 세일즈맨... 잘 나갔던 60대 노배우, 한참 주가를 날렸던 50대 중년배우, 꾸준히 경력은 쌓은 40대 중견배우, 전성기를 구가하는 30대 젊은 배우와 이제 막 연기로 알려지기 시작한 30대 젊은 배우가 그런 배역들을 맡아 자신의 연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영화의 재미와 영화의 수준을 떠나 이들이 한 영화에 나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평가를 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영화는 재미도 있고 수준도 높으며 배우들의 연기는 장난이 아닙니다. 영화 보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작품이겠습니다.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

 

마지막으로 어느 평론가의 평론으로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제임스 폴리 감독은 1992년 작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로 세일즈에 대한 궁극의 블랙코미디를 만들어냈다. 데이비드 마멧이 1984년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자신의 희곡을 각색했는데, 마멧의 트레이드마크인 반복되는 대사는 영화의 스토리를 현실에서 한 발자국 떨어진 곳에 위치시킬 뿐 아미라 관객을 한결 같이 신장감 속에 붙잡아둘 수 있는 패턴을 형성한다.... 중략

 

잭 레먼과 알파치노, 케빈 스페이시, 앨런 아킨, 조너선 프라이스와 알렉 볼드윈까지 배우들로 말하자면 이 영화는 캐스팅이 아니라 판테온을 갖고 있는 셈이다. 특히 볼드윈이 맡은 강경한 회사간부는 부차적이지만 핵심적인 역할로 영화를 위해 특별히 창조된 인물이다. 폴리가 만든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는 단순히 최신판 '세일즈맨의 죽음' 이 아니다. 이 영화는 보기 전에 반드시 제산제를 복용해야할 유일한 영화이다.-

 

p.s)이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를 보면서 두개의 작품이 개인적으로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토미 리 존스' 와 '샤무엘 잭슨' 두 배우만 나와 연기의 합을 겨루는 연극같은 영화 '선셋 리미티드' 이구요, 또 다른 작품은 '더스틴 호프먼' 주연의 '세일즈맨의 죽음' 이 그것입니다. 오늘 본 영화속 '잭 레먼' 은 '세일즈맨의 죽음' 속 '더스틴 호프만' 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는데, 아마 이 영화를 재미나게 보신 분이라면 두 작품 모두 재미나게 보실거라 장담합니다.

 

[선셋 리미티드(The Sunset Limited)]... 토미 리 존스... 아주 재밌거나 혹은 아주 지루하거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p.s) 이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는 영화평론가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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