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매드맥스(Mad Max)]... 조지 밀러, 멜 깁슨, 휴 키스 바이른, 호주영화... 시리즈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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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Mad Max)', 1979년 제작 호주영화 SF 액션, 런닝타임 90분, 연출- 조지 밀러, 출연- '멜 깁슨' '조앤 사무엘' '휴 키스 바이른' 등

 

'조지 밀러' 감독의 영화 '매드맥스(Mad Max)' 를 보았습니다. '멜 깁슨' 과 '휴 키스 바이른'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79년에 제작된 SF 액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0점입니다.

 

영화 매드맥스

 

배경은 가까운 미래, 주인공은 고속도로 순찰대의 일원입니다. 어느날 오토바이 폭주족이 마을을 헤집고 다니고, 주인공은 동료와 함께 그 중 한명을 유치장에 집어넣습니다. 하지만 유치장에 넣자마자 이내 풀려나오고, 이에 앙심을 품은 폭주족은 주인공의 동료를 무참히 죽입니다. 이런저런 일들에 회의를 느낀 주인공은 사표를 던지고 마을을 떠나지만, 결국 그 여행길에 폭주족과 또 다시 만나게 됩니다.

 

오늘 본 영화 '매드맥스(Mad Max)' 는 호주의 광활한 평원을 배경으로, 동료와 아내 그리고 갓난아기인 아들까지 잃은 한 고속도로 순찰대원의 복수극을 다룬 SF 액션 컬트영화였습니다.

 

영화 매드맥스

 

영화 '매드맥스(Mad Max)' 는 올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10개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매드맥스: 분도의 도로' 의 시작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게 1979년이니 4편에 해당하는 '분노의 도로' 가 나오기까지 36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그 사이 샤방샤방한 꽃미남이던 20대의 '멜 깁슨' 은 화면에서 사라지고 터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톰 하디' 가 그의 바톤을 이어 받았는데,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 본 1편에 비해 훨씬 더 화려하고 훨씬 더 볼만한 볼거리로 무장한 작품입니다만, 담고자 했던 감성은 크게 달라진건 없어보입니다. 1편에서 폭주족 두목을 맡았던 '휴 키스 바이른' 이 4편인 '분노의 도로' 에선 물과 기름을 독식하는 독재자 '임모탈' 역을 맡았다는 점까지 고려해서 본다면, 오랜 세월이 흐른 속편이긴 해도 여전히 같은 맥락을 유지한다 볼수가 있을 것 같네요. 1편에서도 잠시 나온 장대를 이용해서 유조차에 올라타는 장면은, 4편에선 거의 자기 자신의 영화에 대한 화려한 오마쥬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4편을 먼저 보신분이 1편을 나중에 보더라도 색다른 재미가 있는 그런 영화라 생각합니다.

 

관련...[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조지 밀러, 샤를리즈 테론, 톰 하디, 니콜라스 홀트... 새로운 매드맥스시리즈의 시작...

 

영화 매드맥스

 

'매드맥스(Mad Max)' 는 굉장히 촌스러운 영화입니다. 그리고 짜임새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구요. 하지만 분명한건 이 영화 이후로 총 3번이나 후속작이 더 나오고, 또 하나의 후속작이 더 나올 계획이라는 것... 그리고 그 시발점이 이 영화 '매드맥스(Mad Max)' 라는 것... 누가봐도 시원하고 과격한 자동차 추격씬은 이 영화 최고 백미로, 아날로그 감성을 충분히 담은 컬트영화의 고전이라 칭할수 있겠습니다. 여전히 진행형인 '매드맥스 시리즈' 의 시작점인 작품이기도 하니, 영화보기가 취미인 분이라면 놓쳐서는 안될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어느 영화평론가의 평론 몇 줄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작가 겸 감독 '조지 밀러' 가 세계의 멸망 이후를 다룬 삼부작 중에서는 '매드맥스2' 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 모든 것이 시작된 것은 그보다 2년전에 만들어진 경악스러운 '매드맥스(Mad Max)' 다. 밀러가 갱들이 판을 치는 황폐한 호주에 관한 끔찍한 시각을 멜 깁슨이라는 젊은 신인배우를 통해 화면에 옮겨놓은 최초의 작품인 것이다.    중략...

 

더욱 인상적인 점은 영화를 만드는 데 들어간 제작비가 40만 달러라는 사실과- 제작비가 너무 부족해서 한 충돌 장면에서 밀러는 자신의 자동차를 부숴야 했다- 그런데도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역사상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는 점이다. '매드맥스(Mad Max)' 는 전세계에서 컬트영화로서 히트를 기록했고(미국에서는 관객이 호주식 억양을 알아듣지 못할 거라 여겨 미국식영어로 더빙했지만) 오늘날까지도 충격적이고 황량하고 잊을 수 없는 영화로 남아있다-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마로니에북스...

 

관련글...미국의 온라인 영화 평론가 협회(OFCS) 에서 선정한 위대한 SF 영화 100편... 꼭 봐야할 SF 영화들...

 

p.s)오늘 본 영화 '매드맥스(Mad Max)' 는 영화평론가가 꼽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과 미국의 온라인 영화 평론가 협회에서 선정한 위대한 SF100에 선정이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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