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제임스 카메론, 린다 해밀턴, 마이클 빈, 아놀드 슈왈제네거... 80년대 최고 SF 액션 영화 추천, 터미네이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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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터미네이터1편)', 1984년 제작 미국영화 SF 액션, 런닝타임 107분, 연출- 제임스 카메론, 출연- '린다 해밀턴' '마이클 빈' '아놀드 슈왈제네거' '렌스 핸릭슨' 등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를 보았습니다. '마이클 빈' '린다 해밀턴'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84년에 제작된 SF 액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8.1점입니다.

 

영화 터미네이터 1편

 

아마, 영화보기를 싫어하는 분이 아닌 이상 이 영화를 보지 않은 분은 없지 싶습니다. 혹, 일부러 찾아서 보는걸 싫어하는 분 중에는 그런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본 영화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는 꼭 찾아서 봐야할 가치가 충분한 그런 명작 중 하나이니까요.

 

영화 터미네이터 1편

 

내용은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으로부터 가까운 미래 인류와 기계는 전쟁을 벌인다는 설정하에서 시작됩니다. 인류를 이끄는 보스(?)의 탄생을 막기 위해 기계들이 과거로 암살자 안드로이드를 보내 탄생하지도 않은 보스의 생모를 죽이려 하고, 또 그에 따라 인류도 보스의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자 한명을 똑같이 보내구요. 영화는 그들이 얽히고 섥혀가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을 만들어내는데,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끝날때까지 도저히 눈을 뗄수가 속도감과 빡빡한 구성이 일품인 그런 작품이였습니다. 다소 황당할수도 있는 이 영화 속 이야기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영화를 처음 보는 사람은 누구라도 그 특별함과 과감한 상상력에 푹 파질수 밖에 없겠습니다.

 

영화 터미네이터 1편

 

개인적으론 어릴적 티비를 시작으로 한 서너번은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보니 여전히 새롭더군요. 티비나 비디오를 통해서는 보지 못한 장면도 있는것 같고, 2편에 등장하는 변태의사가 이 1편에도 나왔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으며, 2편에 나오는 전설적인 대사 '아윌 비 백' 이 1편에도 나온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으니까요.

 

여러번 봤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워 보이는 이 불후의 명작은 미래세계에 대한 재미난 공상의 결과물이자, 시간여행의 아이러니를 다룬 특별한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특히나 마지막 장면이 주는 여운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대감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오랜 시간 생각을 머물게 하는 특별한 힘을 가졌다고 봅니다. 여하튼 8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이자, 시대를 초월하는 SF 액션영화의 고전 중 한편이겠습니다.

 

영화 터미네이터 1편

 

한가지 재미난건, 터미네이터가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오는 시점이 이 영화상에는 2029년으로 되어 있더라는 것...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3년 밖에 남지가 않았다는 것인데, 영화와 같은 그런 재미난(?) 사건이 발생하기에는 너무 촉박한 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뜬금없이 들었습니다. 그 짧은 기간동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 있는 장치까지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해 보이진 않으니까요. 굉장히 쓸데없는 생각이지만, 이 영화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를 보면서 그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첫 장면이 바로 그 상황에 대한 것이여서 그런지...

 

마지막으로 어느 평론가의 평론으로, 영화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황금칠면조상에서 유력한 수상후보가 될 만한 이 Z등급 키치 영화는 예상을 뒤엎고 엄청난 흥행성적을 올렸고, 지난 20년간의 인기는 이 영화를 장르 클래식으로 만들어놓았다.   중략...

 

로저 로먼과 존 카펜터의 저예산 특수효과를 담당하던 감독 겸 작가 제임스 카메론은 수많은 플롯의 허점에 대한 반대를 무릅쓰고 스승들의 천진한 유머를 빌려와 주인공들의 경악에 질린 의혹과 재치 있는 말장난을 저돌적으로 밀고 나갔다. 존 카펜터의 '뉴욕 탈출'과 조지 밀러의 '매드 맥스2', 뤽 베송의 '마지막 전투', 라스 폰 트리에의 '범죄의 요소' 같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암울하고 지저분하고 묵시록적인 미래에 관한 비전은 당시의 유행이였다.  중략...

 

그러나 위에서도 말했듯이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의 독특한 혼합전략은 그 부분의 총합보다 거대하다. 이 영화에 대한 반응은 훌륭한 장르영화가 다 그렇듯이 그 독창성에 있지 않고, 오히려 그 역이 참이다. 감독은 이 모든 익숙한 요소들을 한데 모아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어낸 것이다.-

 

관련글...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IMDB 1위에서 250위까지... 인터넷무비 데이터베이스 역대 영화 평점 순위...

 

p.s)오늘 본 영화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영화평론가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등, 다양한 좋은 영화 목록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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