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Moscow Does Not Believe in Tears)]... 블라디미르 멘쇼프, 베라 알렌토바... 1980년대를 대표하는 러시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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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Moscow Does Not Believe in Tears)', 1980년 제작 러시아영화 드라마 로맨스, 런닝타임 140분, 연출- 브라디미르 멘쇼프, 출연- '알렉세이 바탈로프' '베라 알렌토바' '이리나 무라뵤바'

 

'블라디미르 멘쇼프' 감독의 영화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Moscow Does Not Believe in Tears)' 를 보았습니다. '베라 알렌토바'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80년에 제작된 로맨스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8.1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80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를 하였고, 1981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오늘 본 영화의 첫 배경은 1958년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였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급변하던 시기의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카트리나, 루드밀라, 토냐라는 세명의 젊은 여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인생의 희노애락을, 20년의 기간을 두면서 담은게 이 영화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Moscow Does Not Believe in Tears)' 의 전반적인 내용이였는데, 전체적으로 드마라가 강한 영화여서 큰 무리없이 볼수있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영화의 주제랄까 혹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랄까 그런것은, '인생만사 새옹지마' 혹은 '짚신도 짝이 있다' 정도가 되겠는데, 우리들이 살면서 봐온 가장 기본적인 인생의 철학과 사랑의 순리를 담은 영화였다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덫붙여 여성을 성으로만 대하던 비겁한 부르주아 남성들의 허위와 위선에 대한 비판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담고 있어서, 그 나름의 전달하고자 하는 바도 있었다고 보구요.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영화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Moscow Does Not Believe in Tears)' 는 진부하고 유치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지금까지 봐온 많은 다른영화들과의 큰 차이점이나 특징 혹은 개성을 찾기가 어려운 영화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그래서 더 친근감있고 정감 넘치는 영화이기도 했는데,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그 당시의 러시아의 모습이 우리나라의 모습 혹은 우리나라의 영화와도 많이 닮은 모습이여서, 개인적으로 더 편안하게 영화를 볼수있었던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어느 누가봐도 편안하게 볼수있고,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미혼모, 각고의 노력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 여인들의 우정과 사랑 등등 지금도 여전히 자주 사용되고 있는 소재들로 가득한 영화여서 그런 부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입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1970-80년대 사이의 러시아의 모습 혹은 러시아영화를 감상할수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이 드네요. 전 영화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Moscow Does Not Believe in Tears)' 를 그렇게 봤습니다.

 

역대 아카데미영화제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목록...

 

역대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목록...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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