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론 하워드, 제니퍼 코넬리, 러셀 크로우... 존 내쉬를 기리며, 영화 뷰티풀마인드...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2001년 제작 미국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35분, 연출- 론 하워드, 출연- '크리스토퍼 플러머' '러셀 크로우' '에드 해리스' '폴 베타니' '제니퍼 코넬리' '조쉬 루카스' 등

 

'론 하워드' 감독의 영화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를 보았습니다. '러셀 크로우' 와 '제니퍼 코넬리'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01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8.2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02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포함 총8개 부문(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 분장상, 음악상) 후보에 올라, 그 중 감독상을 포함한 총 4개부문에서(작품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색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일단 먼저, 영화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소개를 해드리자면,

 

배경은 1940년대 중반,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의 수학과 신입생인 존 내쉬(러셀 크로우 분)는 괴짜청년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서 상상하고 연구하는게 특기인데, 1949년 순간적인 아이디어로 발표한 논문으로 MIT대학의 교수직까지 맡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정부의 비밀요원으로 부터 소련의 암호를 해독해 달라는 특명을 받게 되는데...

 

 

 

오늘 본 영화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는 전기영화였습니다. 그것도 살아있는 사람을(영화가 제작된 시기에) 대상으로 한 전기영화.

 

영화는 보통 이런 종류의 전기영화가 가지는 특징을 고스란히 가졌을 뿐만 아니라, 그것에 따른 연출과 연기가 무척이나 매끄럽고 자연스러워, 어느 누가 봐도 좋아하고 만족할만한 퀄러티를 가진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천재가 주인공인 기타 비슷한 다른 영화들처럼 천재인 주인공, 강박관념, 시련, 위기, 사랑, 인간승리(혹은 비극적인 결말) 와 같은 공식 아닌 공식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적당한 긴장감과 적당한 드라마를 첨가하여 관객들을 호기심을 자극하고 끝까지 집중하고 볼수있게 만든, 노련하게 잘 연출된 영화이기도 하였구요.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를 보면서 얼마전에 본 '이미테이션 게임' 이라는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2차대전때 독일군의 암호를 해독한 천재 과학자에 관한 이야기인데, 언뜻 언뜻 비슷한 요소가 참으로 많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역시나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까지 오른 작품이니, 영화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를 재미나게 보신 분이라면, 찾아 보셔도 후회하진 않을 듯 싶네요. 꽤나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니...

 

▶[이미테이션 게임]... 모튼 틸덤. 2015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영화...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목록...

 

마지막으로,

안타깝게도 이 영화의 실제 모델인 '존 내쉬' 박사는 올해 5월 타고가던 택시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운명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속에서 처럼 실제 생활에서도 그의 옆을 항상 지켜주던 아내인 '알리샤' 또한 함께 변을 당했다고 하구요. 좋은 표현일진 모르겠습니다만, 두 사람은 정말 큰 인연을 가진 부부였던 모양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