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식스센스(The Sixth Sense)]... M. 나이트 샤말란, 브루스 윌리스, 할리 조엘 오스먼트... 절대로 반전을 알려고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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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The Sixth Sense)', 1999년 제작 미국영화 미스테리 스릴러, 런닝타임 107분, 연출-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브루스 윌리스' '토니 콜레트' '할리 조엘 오스먼트' '올리비아 윌리엄스' 등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식스센스(The Sixth Sense)' 를 보았습니다. '할리 조엘 오스먼트' 와 '브루스 윌리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9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8.2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0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6개 부문(작품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를 하였습니다.

 

식스 센스

 

오늘 본 영화 '식스센스(The Sixth Sense)' 는 얼마전에 소개해 드린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와 함께 반전영화의 대명사이자, 관객들의 뒷통수를 사정없이 후려치는 반전영화의 걸작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의 반전이 재미난 이유는 그 아이디어가 워낙에나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반전을 구성하는 방식 그리고 빵하고 반전을 터트리기까지 감독이 깔아 놓은 수 많은 암시들이 돋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반전에 놀란 관객들은 분명히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되돌려 보는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다시 보다보면 이 감독이 얼마나 세심하게 반전에 대해 사람들에게 암시를 했는지, 그리고 또 그 반대로 얼마나 관객들을 반전에 빠뜨리기 위해 노력을 했는지 알수가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반전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반전의 대해 알고서 다시봐도 즐거울수 있는 몇 안되는 굉장히 특별한 반전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식스 센스

 

식스 센스

 

식스 센스

 

다만, 관객들은 절대로 반전에 대해서 먼저 알아서는 안되고, 꼭 반전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영화의 반전이 주는 재미를 느낀 다음에 다시 봐야만, 이 영화의 재미를 또 한번 더 느낄수가 있지, 반전을 알고서 처음부터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이 영화가 줄수있는 두번의 즐거움 모두를 놓칠수 있다는 단점 아닌 단점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반전에 대해 궁금해 하지도 말고, 그냥 제가 쓴 이 리뷰를 보는 즉시 영화를 보고 즐기시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이유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구요.

 

영화 '식스센스(The Sixth Sense)',

역사상 최고의 반전영화, 그리고 반전을 알고서 다시 봐도 그 만큼의 또 다른 재미가 있는 특별한 반전영화, 그 정도로 정리가 가능할것 같네요.

 

식스 센스

 

식스 센스

 

식스 센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식스센스(The Sixth Sense)' 를 시작으로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편이자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 이후 사람들의 평이 그다지 좋지 않은 작품들도 그런 평들과는 상관없이 엄청나게 재미나게 보았으니까요. 가장 최근에 나온 두편의 SF(라스트 에어벤더, 애프터 어스)를 제외하고, 다섯편의 작품 모두(언브레이커블, 싸인, 빌리지, 레이디 인 더 워터, 해프닝) 이 영화 만큼은 아니지만, 감독의 장점을 잘 살린 좋은 작품들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감독이 가진 최대의 장점은 마치 '알프레드 히치콕' 을 연상시키는 서스펜스에 있다고 보구요. 뭐 어찌되었건 그런 장점들을 잘 살린 영화들로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M. 나이트 샤말란' 감독도 히치콕 감독처럼 자신의 영화의 곧잘 출연을 하곤 합니다. 다른점이라면, 슬쩍 자신의 모습을 한번만 내비치고 마는 히치콕에 비해, 이 사람은 대사도 한다는 사실. 참고로 아래의 사진이 바로 이 영화 '식스센스(The Sixth Sense)' 에 출연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입니다.

 

식스 센스

 

마지막으로 어느 평론가의 평론 몇 줄로 오늘 본 영화 '식스센스(The Sixth Sense)' 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작가 겸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은 29세 때 만든 두 번째 영화로 스릴러 드라마를 완전히 재발명했다. 러브스토리와 유령 공포이야기가 결합된 결말의 반전은 이제는 너무나 유명하다. 아동심리학자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는 한때 자신에게 치료 받았던 환자가 쏜 총에 맞는다. 그리고 1년 후에는 고통을 겪는 어린 소년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콜은 죽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중략...

 

물론 최고의 찬사는 그 모든 요소들로 이 영화를 만들어낸 샤말란에게 돌아간다. 채도 낮은 색채의 사용과 다가올 일에 대한 미묘한 암시- 유령이 있을 때는 기온이 내려가는 것과 붉은색의 사용- 와 앞에서 언급한 결말의 반전은 너무나도 깔끔하게 처리되어, 영화를 보는 내내 속고 있었던 관객들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도 화를 내기보다는 두번이고 세 번이고 다시 보고 싶어진다. 가슴 아픈 통렬함과 오싹한 긴장을 고루 갖춘 현대적이고 복합적인 정서의 클래식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목록...

 

p.s)이 영화 '식스센스(The Sixth Sense)' 는 평론가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선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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