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톰 하퍼, 피비 폭스...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우먼 인 블랙2 엔젤 오브 데스...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5. 4. 15. 01:22'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우먼 인 블랙2 엔젤 오브 데스)', 2014년 제작 호러영화 런닝타임 98분, 연출- 톰 하퍼, 출연- '피비 폭스', '헬렌 맥크로리', '제레미 어바인' 등.
'톰 하퍼' 감독의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를 보았습니다. '피비 폭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0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는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초반 영국이 배경인 공포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은 고아들을 돌보는 착한 마음씨를 가진 처녀인데, 그가 돌보던 한 아이에게 나쁜 악령이 따라 붙으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악령에게는 자신이 낳은 아이와 관련된 비밀이 있고, 주인공 여인에게 역시나 자신이 낳은 아이와 관련된 비밀이 있는데, 간략하게 정리를 하자면, 모성을 바탕으로 한 선한 여인과 모성 때문에 발현된 악한 악령과의 대결 정도로 이 영화를 정리 할수가 있을 것 같네요.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는 분위기도 음산하니 나쁘지가 않았고, 연출도 깔끔하니 나름 세련된 영화였습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많이 무섭지가 않더라는 점. 중간중간에 깜짝 놀라수 밖에 없는 장면들이 제법 많긴 하지만, 그런 장면들이 심리적인 공포를 자극하는 장면들이라기 보다는 갑작스레 등장하는 무언가나 소리에 대한 놀람이여서, 실질적인 공포감이 느껴지는 영화는 아니였다는 설명입니다.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이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는 2012년에 나온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우먼 인 블랙' 이라는 영화의 속편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저도 그 영화를 보긴 했습니다만,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이렇다 저렇다 설명을 드리긴 어려운데요, 한가지 확실한건 거기서도 검은 옷을 입은 악령이 나왔고, 오늘 본 영화 '우먼 인 블랙2: 엔젤 오브 데스' 에서도 검은 옷을 입은 악령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배경이 된 음산한 집 역시나 비슷한 분위기 이구요.
조금 더 살펴보니 2012년에 나온 '우먼 인 블랙' 이 '수잔 힐' 이라는 사람이 쓴 소설이 그 원작이라고 되어 있는데, 오늘 본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역시나 그 사람이 각본에 참가를 했다고 합니다. 여하튼 같은 사람이 만들어 낸 이야기에다 배경이 되는 음산한 집과 검은 옷을 입은 악령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속편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듯 싶네요.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아주 무서운 공포영화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이다 보니 잔인한 장면이 그다지 많이 나오지도 않았구요. 대신 깔끔한 연출과 음산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공포영화 매니아 라면 선택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싶네요. 전 그렇게 봤습니다.
▶우먼 인 블랙... 제임스 왓킨스... 검은옷을 입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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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