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규복마: 설요마령(Zhongkui: Snow Girl and The Dark Crystal)]... 포덕희 조천우 진곤 이빙빙... CG만 좋은 판타지 무협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5. 4. 14. 00:38'종규복마: 설요마령(Zhongkui: Snow Girl and The Dark Crystal)', 2015년 제작 홍콩영화 판타지영화 런닝타임 118분, 연출- '조천우', '포덕희', 출연- '이빙빙', '진곤', '조문선' 등.
'포덕희' 와 '조천우' 가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종규복마: 설요마령(Zhongkui: Snow Girl and The Dark Crystal)' 을 보았습니다. '진곤' 과 '이빙빙'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판타지 무협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5.3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종규복마: 설요마령(Zhongkui: Snow Girl and The Dark Crystal)' 는 인간계와 마계 그리고 천상계로 나뉘어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은 종규라는 이름의 요괴를 잡는 무사인데 이 무사가 설청이라는 요괴와 사랑에 빠지고, 그런 가운데서 마계와 천상계의 두목급들이 벌이는 음모와 배신에 이 두 주인공이 중심에 서게 되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발생하며 진행이 되는 영화입니다. 쉽게 설명을 하면 이루어질수 없는 인간과 요괴의 사랑 혹은 불과 얼음의 사랑, 거기다가 신선과 마계의 전쟁, 뭐 그런 이야기들이 뒤섞인 영화라고 볼수가 있겠네요.
처음에는 요괴를 때려잡는 손오공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뒤쪽으로 갈수록 사랑이야기로 많이 바뀌더군요. 거기다가 선이 악이되고 악이 선이 되는 유치한 설정까지 더해지고, 뭐 어쨌거나 내용과 마찬가지로 유치하면서도 현란한 중국식 CG하나 만큼은 인상적인 영화라고 봅니다. 유치하지만, 현란한...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 모든 것 다 이해를 하겠는데, 너무 쉽게 죽어버린 절대악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더군요. 극강의 캐릭터인 듯 보이다가, 화가 난 주인공의 몇번의 칼질로 쉽게 사라지다니...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영화 '종규복마: 설요마령(Zhongkui: Snow Girl and The Dark Crystal)' 에서 가장 큰 단점을 뽑으라면 바로 그것일 듯 싶습니다. 너무 허무하게 사라진, 절대악...
영화 '종규복마: 설요마령(Zhongkui: Snow Girl and The Dark Crystal)', 솔직히 내용이 짜임새 있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다가 이런저런 영화들에서 이미 많이 봐 온 설정들이여서 진부하기까지 하구요. 그래도 이런 류의 판타지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계실터이니, 자신의 취향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나쁘지는 않을 것 않네요. 전 그렇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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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