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오브 홀시스 앤 맨(Of Horses and Men, 오브 홀시스 앤 멘)]... 베네딕드 얼링슨, 잉그바르 에거트 지그로슨... 독특한 스타일의 아이슬란드 영화, 말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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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얼링슨' 감독의 영화 '오브 홀시스 앤 맨(Of Horses and Men, 오브 홀시스 앤 멘)' 을 보았습니다. '잉그바르 에거트 지그로슨'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아이슬란드 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0점입니다.

 

오브 홀시스 앤 맨

 

오늘 본 영화 '오브 홀시스 앤 맨(Of Horses and Men)' 은 아이슬란드 출신의 영화였습니다. 아이슬란드 영화는 개인적으로 본 기억이 없는데, 이 영화로 새로운 나라의 독특한 영화 한편 만날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영화는 생소한 나라의 생소한 영화답게 굉장히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요, 쉽게 정리를 하자면 말의 유용함(?) 그리고 인간과의 교감, 그리고 본능, 뭐 이정도로 정리가 될것 같네요.

 

오브 홀시스 앤 맨

 

황당한 상황과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터라 정확히 무얼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는 솔직히 딱 부러지게 알수는 없었지만, 황당한 상황속에서 등장인물들이 상처를 입고 죽어나가고 하는 장면들은 개인적으로 많이 웃겼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황당하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오브 홀시스 앤 맨

 

영화 '오브 홀시스 앤 맨(Of Horses and Men)' 은 큰 맥락이 있는 그리고 커다란 줄거리가 있는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그냥 말과 함께 살아가는 아이슬란드의 한 마을 사람들이, 말 때문에 겪게 되는 재미나고도 특별한 상황을 옴니버스식으로 엮은 영화라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말을 아주 좋아하고 또 말을 잘 다루며, 그만큼 술도 좋아한다는 사실. 그리고 술과 말을 좋아하는 만큼 엄청나게 담대(?)하다는 점을 꼽을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무슨 소리인지는 영화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오브 홀시스 앤 맨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사람이 말을 타고 있는 상태에서 발정난 숫말이 암말한테 덤비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였는데, 도대체 어떻게 촬영을 했는지 많은 물음이 생기는 장면이였습니다. 한번만에 촬영이 성공을 했는지도 궁금했구요. 진짜 발정이 난 말인지, 아니면 연습과 훈련에 의한 결과물인지 이것도 궁금하고...

 

오브 홀시스 앤 맨

 

영화 '오브 홀시스 앤 맨(Of Horses and Men)', 독특한 지역의 독특한 소재의 영화로 그 독특함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 생각을 하구요, 나쁘지 않았다 평가를 합니다. 참고로 엔딩 크레딧에 모든 스텝과 연기자는 각자 말을 소유한 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자막도 인상적이였는데, 수작이라고는 못하겠지만 볼만한 부분은 있는 영화라 생각을 합니다.

 

2014년 11월에 본 영화들 정리하고 추천합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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