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The Town That Dreaded Sundown)]... 알폰소 고메즈 레존, 애디슨 팀린, 스펜서 트리트 클락... 영화 악몽의 일요일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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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고메즈 레존' 감독의 영화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The Town That Dreaded Sundown)' 을 보았습니다. '애디슨 팀린' 과 '스펜서 트리트 클락'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6점입니다.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

 

오늘 본 영화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The Town That Dreaded Sundown)' 은 미국의 어떤 마을을 공포에 몰아넣은 미치광이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일단 이 영화에 대해서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 영화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The Town That Dreaded Sundown)' 이 리메이크라는 사실. imdb 정보를 찾아보니 1976년에 만들어진 동명의 영화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에는 '악몽의 일요일' 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영화라고 하고, 오늘 본 영화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The Town That Dreaded Sundown)' 은 그 '악몽의 일요일' 의 리메이크일 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가 그 작품에서 시작이 된다고 봐야하니, 이런 정보는 미리 알고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

 

영화는 2013년이 배경입니다만, 뿌리인 원작이 되는 1976년작 '악몽의 일요일' 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드리면,

 

1946년 미국의 텍사스 인근 마을에 복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납니다. 외지고 어두운 곳에 있던 젊은 연인만을 노린 이 미치광이는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추게 되고, 1976년에 그 미치광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이 됩니다. 이 개봉이 된 영화가 오늘 본 영화의 원작이 되는 '악몽의 일요일' 이고, 오늘 본 영화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The Town That Dreaded Sundown)' 은 2013년으로 넘어와서 그 영화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이 되는 구성으로 영화는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

 

사실 조금 복잡하게 설명을 해놓긴 했습니다만, 영화 13일의 금요일처럼 별다른 이유없이(나중에 가서는 이유를 갖다부치긴 합니다만) 사람들을 해치는 미치광이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1940년대에 있었다는 실제 사건과 197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를 마치 진짜처럼 꾸미고, 거기다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가 본 영화의 내용이 되는 구성이여서, 구성면에서는 나름 재미난 부분은 있었다고 봅니다.

 

대신 길지 않은 런닝타임에 비해 긴장도는 많이 약해, 지루하다는 생각이 중간중간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이런 영화가 언제나 그러하듯이 어이없이 당하는 희생자와 너무나 여유있는 범인의 모습이 대비가 되면서 슬래셔 영화 특유의 불편한 감정도 느꼈던것 같구요.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

 

다만, 범인의 정체라는게 이 영화 '더 타운 댓 드레디드 선다운(The Town That Dreaded Sundown)' 가 가지는 하나의 큰 반전이라면 반전인데, 이걸 예상한 사람은 아마도 없었을것 같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저 역시나 전혀 눈치를 채진 못했으니까요. 뭐 물론 그만큼 아주 황당하다는 설명도 되겠는데, 뭐 어찌되었건 영화 '스크림' 에서도 뭔가를 배낀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아주 뛰어난 수작은 아니라고 봅니다.

 

2014년 11월에 본 영화들 정리하고 추천합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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