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콤: 금지된구역(As Above, So Below)]... 존 에릭 도들, 페디타 윅스... 제법 볼만한 페이크다큐 공포영화, 추천...

'존 에릭 도들' 감독의 영화 '카타콤: 금지된구역(As Above, So Below)' 을 보았습니다. '페디타 윅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공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카타콤: 금지된구역(As Above, So Below)' 은 일종의 페이크다큐였습니다. 프랑스 지하무덤에 보물이 있다는걸 알게 된 한 고고학자가, 여기저기서 친구들을 끌어모아 지하묘지 아래로 내려가는데, 그 와중에 겪게 되는 괴상한 일들을 마치 진짜인 것처럼 연출하고 촬영한 영화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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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타콤: 금지된구역(As Above, So Below)' 은 제법 괜찮은 페이크다큐답게, 실감나는 연출이 볼만한 작품이였습니다. 요즘 나오는 페이크다큐 대부분이 나는 페이크다큐임네 라고 아예 대놓고 표현하는데 비해서, 오늘 본 영화 '카타콤: 금지된구역(As Above, So Below)' 은 적절히 다큐의 느낌도 있고 적절히 영화적 재미도 있고 해서 꽤나 볼만했다는 평가를 해봅니다. 그러니까 적당히 리얼하면서도 적당히 영화같다는(?) 설명인데, 여하튼 중반 이후로는 페이크다큐라기 보다는 완전히 공포영화쪽으로 방향이 바뀌긴 했지만, 이래저래 볼만한 부분은 많은 영화였다 생각을 합니다.

 

다만, 세상을 그리고 인간을 치료할수 있는건 사랑과 믿음이라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결말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요, 더 독하게 마무리를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끝까지 긴장감과 공포감을 유지하고 있어서 시간 보내기 용으로는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 영화 '카타콤: 금지된구역(As Above, So Below)' 은 장소섭외가 아주 잘 된 영화였습니다. 그 이유는 영화속에 나오는 장소들이 하나같이 영화의 내용과 매치가 잘 되었기 때문인데, 그러니까 영화의 촬영장소와 배경이 리얼리티를 살리는데 크게 한몫을 했다는 설명입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촬영장소 모두가 세트장인지 아니면 실제 장소를 세팅한것인지 모르겠지만, 촬영 장소 하나만큼은 엄지손가락이 펴질만큼 훌륭했다 생각을 합니다.

 

 

이 영화 '카타콤: 금지된구역(As Above, So Below)' 을 보고 알게 된 사실인데, 카타콤이라는 것이 실제로, 무덤으로 사용되어진 폭이 좁은 통로나 회랑으로 된 지하무덤이라고 합니다. 이집트나 튀니지 레바논 등지에 산재해 있다고 하고, 특히 이태리 로마와 나폴리 주변에 많다고 하구요. 영화속 배경이 되는 프랑스 파리의 카타콤은 1786년에 파리의 넘쳐나는 무덤을 정리하기 위해서 조성이 된 진짜 지하납골당이라고 하는데, 정말 영화속에서 이야기하는것처럼 600만구의 유골이 있다고 합니다.

영화속 촬영장소가 실제 파리의 카타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 분위기 하나 만큼은 아주 리얼해서, 페이크다큐 좋아하시는 분은 볼만한 영화라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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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