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파이팅맨(A Fighting Man)]... 다미안 리, 도미닉 퍼셀... 복싱을 소재로 한 드라마같은 영화...
반응형

'다미안 리' 감독의 영화 '파이팅맨(A Fighting Man)' 을 보았습니다. '도미닉 퍼셀'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스포츠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7점입니다.

 

파이팅맨

 

오늘 본 영화 '파이팅맨(A Fighting Man)' 은 복싱을 소재로 한 스포츠 드라마였습니다. 한물간 노땅 복서 하나와 재능은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크지 못한 젊은 복서 하나가 링위에 맞붙으며 영화는 진행이 되는데요, 그 둘의 인생사를 라운드 중간중간 삽입시켜 드라마적 재미를 배가시킨 그런 영화였습니다.

 

파이팅맨

 

늙은 복서는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어머니를 위해 싸우고, 젊은 복서는 이제 곧 태어날 아기와 자신을 믿고 따라준 어린 아내를 위해 싸우는데,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복싱을 소재로 한 액션영화라기 보단 잔잔한 드라마에 더욱 가까운 영화여서 화끈한 액션영화를 기대하신 분은 조금은 당황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대신 드라마적 재미는 나름 있어서, 여성분들이 보시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파이팅맨

 

파이팅맨

 

위에 잠시 언급을 한 시한부인생의 어머니와 곧 태어날 아기 이외에도 이 두 사람의 인생속에는 쓰디쓴 기억들이 많이 있는데, 여하튼 영화가 진행이 되면서 두 사람이 살았던 과거의 삶과 기억들 또한 계속해서 보여주며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그 쓰디쓴 인생사를 지켜보는 재미(?) 또한 나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강조하기 위해 다소 작위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단점이 있긴 하였지만, 그래도 그 나름의 감동도 있으니 개인적으론 봐줄만하다고 평가를 해봅니다. 그냥 잔잔한 드라마 한편 본다고 생각하시고 영화를 선택하시면 큰 실망이나 부담은 없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파이팅맨(A Fighting Man)' 을 보면서 우리나라 영화 '주먹이 운다' 가 잠시 떠올랐습니다. 물론 내용은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한물간 복서와 젊은 복서의 이야기라는 점에선 상당한 공통점이 있으니, 그랬던 모양입니다. 뭐 여하튼, 진부하지만 나쁘지 않은 드라마였다고 봅니다.

 

파이팅맨

 

파이팅맨

 

여기까지가 영화 '파이팅맨(A Fighting Man)'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이 영화의 또다른 볼거리는 B급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주연을 맡은 '도미닉 퍼셀' 이외에 나름 이름값이 있는(혹은 있었던) 배우들의 얼굴도 여러명 볼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제임스 칸', '루이스 고셋 주니어',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팜케 얀샌' 같은, 얼굴을 보면 '아!' 할만한 배우들이 여러명 출연하고 있습니다. 뭐 여하튼 저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영화여서 그런지, 오히려 더 흥미롭게 본것 같네요. 뭐 그렇다고 수작이거나 아주 재미난 영화는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이 영화 '파이팅맨(A Fighting Man)'의 주인공인 '도미닉 퍼셀' 은 이제 B급영화의 새로운 강자가 된듯 싶습니다. 최근 보니 B급영화에 막 나오더라구요. 그나저나 '프리즌 브레이크' 로 더 잘나가던 '웬트워스 밀러' 는 요즘 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파이팅맨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4/07/01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4년 6월에 본 영화들과 책... 추천영화 몇편과 재미난 영화추천...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영화가좋다' 블로그입니다. 영화보기가 취미이고, 가끔씩 책도 읽습니다. 좋은 영화 좋은 책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미나고 좋은 영화 좋은 책을 원하신다면, '영화가좋다' 즐겨찾기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