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웨이 오브 더 위키드(Way of the Wicked)]... 케빈 카러웨이, 비니 존스, 크리스찬 슬레이터... 그저 그런 저예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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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카러웨이' 감독의 영화 '웨이 오브 더 위키드(Way of the Wicked)' 를 보았습니다. '크리스찬 슬레이터' 와 '비니 존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3.9점입니다.

 

웨이 오브 더 위키드

 

오늘 본 영화 '웨이 오브 더 위키드(Way of the Wicked)' 는 일종의 심령 스릴러였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오멘' 이나 '엑소시스트' 혹은 '캐리' 같은 영화들의 중요 내용을 그대로 모방한 작품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타인에게 손을 대지 않고 육체적인 해를 가할수 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몇년후 이 아이는 고등학생이 되어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나타나면서 이전에 일어났던 비슷한 현상들이 또다시 일어나는데...

 

웨이 오브 더 위키드

 

이 영화 '웨이 오브 더 위키드(Way of the Wicked)' 에는 나름 심혈을 기울인 무기같은 반전이 하나 있는데,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눈치를 챌수가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신부역을 맡은 '크리스찬 슬레이터' 가 악마(혹은 악인)이 아니였을까 추측을 했었습니다만, 중 후반부로 넘어가면서는 이 영화가 가진 반전에 대한 확실한 암시를 주더군요. 여하튼, 더 이상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면 영화가 재미없어지니, 요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아주 눈치채기가 쉬운 유치한 반전이 있다는 사실만 알려드릴께요.

 

웨이 오브 더 위키드

 

마지막으로, 이 영화 '웨이 오브 더 위키드(Way of the Wicked)' 에서 '크리스찬 슬레이터' 는 포스터에 나온것처럼 주인공이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까 B급 저예산 영화에 필요한 얼굴마담 정도 되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많은 장면에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크리스찬 슬레이터' 에 대한 기대나,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가지신 분은 참는게 좋다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웨이 오브 더 위키드

 

그러고 보면 이제 '크리스찬 슬레이트' 는 완전히 B급영화 전용배우가 된듯 싶습니다. 젊었을 적엔 나름 개성있는 연기로 인기가 제법 많았는데, 약간 아웃사이더 기질이 보이는 배역 같은걸로 말이죠. 여하튼,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웨이 오브 더 위키드(Way of the Wicked)'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굳이 시간을 투자해가며 볼만한 작품은 아니구요, 그래도 보시겠다는 분은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웨이 오브 더 위키드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4/06/02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5월에 본 영화와 책들... 그리고 추천영화와 재미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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