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라이드 어롱(Ride Along)]... 팀 스토리, 아이스 큐브, 케빈 하트... 그저 그런 흑인 전용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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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토리' 감독의 영화 '라이드 어롱(Ride Along)' 을 보았습니다. '케빈 하트' 와 '아이스 큐브' 주연의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액션 코미디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2점입니다.

 

라이드 어롱

 

오늘 본 영화 '라이드 어롱(Ride Along)'은 두명의 흑인이 주연을 맡은 경찰 코미디물이였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영화로는 '마틴 로렌스' 와 '윌 스미스' 가 주연을 맡은 '나쁜 녀석들' 정도를 꼽을수가 있겠는데요, 솔직히 '나쁜 녀석들' 만큼의 재미는 없었다고 봅니다.

 

이 영화 '라이드 어롱(Ride Along)' 은 미국인들만 공감할수 있는 농담, 특히 흑인들에게 더욱 더 잘 통할만한 농담이 영화 대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듯 보여서, 자막으로만 영화를 접할수 밖에 없는 저같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뚱맞다는 느낌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상황상 배우가 하는 대사가 웃기고 또 배우가 행하는 행동이 웃기는 반응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 장면들도 많았다는 설명입니다.

 

라이드 어롱

 

그런데 한가지 재미난 점은,

이 영화 '라이드 어롱(Ride Along)' 이 미국에서는 흥행에서 완전히 대박을 쳤다는 점입니다. 2500만불의 제작비에 총 1억 3천만불을 넘기는 흥행에 성공을 했다고 하는데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2500만불이 들었다는 제작비와 1억 3천만불을 넘긴 흥행성적까지도 솔직히 이해하긴 힘든 스코어(?)로 보입니다.

여하튼,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아주 진부하며 유치한 스타일의 옛날 경찰 코미디 영화일 뿐인데, 이렇게나 크게 흥행을 했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라이드 어롱

 

라이드 어롱

대신, 주연의 맡은 '케빈 하트' 라는 배우는 나름 인상적이였던것 같습니다. 스타일이 어떠냐 하면, 과거 한시대를 풍미했던 흑인 코미디배우인 '에디 머피' 처럼 쉴세없이 떠들어대는 수다가 그의 무기인것 같은데, '에디 머피' 이후 오랜시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흑인 코미디 남자배우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 나쁘진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라이드 어롱

 

뭐 어찌되었건 전 별로 였습니다만, 흥행에서도 대박을 쳤고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실만한 분들도 많을듯 싶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추어서 영화를 선택하시면 될듯 싶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라이드 어롱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습니다.

 

2014/06/02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5월에 본 영화와 책들... 그리고 추천영화와 재미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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