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Contact)]... 로버트 저메키스, 조디 포스터, 매튜 매커너히... 신, 종교 그리고 과학, 영화 콘택트...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콘택트(Contact)' 를 보았습니다. '조디 포스터' 와 '매튜 매커너히'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7년에 제작된 SF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98년 아카데미영화제에 음향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를 했다고 하네요. (그해 음향상은 영화 '타이타닉' 이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무선통신을 취미로 즐기던 한 소녀는 자라서 결국, 우주생명체와 그들이 보내는 소리를 찾는 천문학자가 됩니다. 천신만고의 노력끝에 그녀는 외계에서 보내온 메세지를 수신하고, 그 메세지가 설명하고 있는 하나의 기계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그 기계를 통해서 우주에 있는 무언가와 직접 '콘택트(Contact)' 하게 됩니다.

 

 

 

오늘 본 영화 '콘택트(Contact)' 아주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큰 감동을 준 영화이기도 했구요.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리고 나이먹은 관객들에게는 감동을 줄수있는 그런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다소 종교적인 느낌이 어느 정도 가미 되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아주 좋은 드라마였다는게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사후세계에 대한 로망(?) 이나 외계인에 대한 기대(?), 거기다가 종교와 과학의 오래된 다툼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하였고, 진리 탐구에 대한 순수한 목적만을 가진 과학자와 남의 업적을 가로채고 본인의 이익만을 위해 거짓되게 행동하는 정치적인 과학자라는 대비되는 인물을 내세워, 갈등구조의 재미까지도 느끼게 해준 흥미로운 작품이였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SF적인 즐거움과 드라마의 즐거움을 모두 가진 아주 재미난 좋은 영화이니, 큰 기대만 않는다면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끼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비슷한 영화를 꼽아보자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어비스' 나 '배리 레빈슨' 감독의 영화 '스피어' 정도를 꼽을수가 있을것 같은데요, 완전하게 흡사한 작품은 아니지만 비슷한 소재의 비슷한 느낌의 영화는 확실하니, 이 영화 '콘택트(Contact)' 를 재미나게 보신분은 따로 찾아서 봐도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를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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