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그린 카드(Green Card)]... 피터 위어, 제라르 디빠르디유, 앤디 맥도웰... 온실과 영주권, 그리고 영화 그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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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위어' 감독의 영화 '그린 카드(Green Card)' 를 보았습니다. '앤디 맥도웰' 과 '제라르 디빠르디유'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0년에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6.2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91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본상 후보에 올랐구요(수상은 '사랑과 영혼' 이 차지했다고 하네요.), 같은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린 카드

 

오늘 본 영화 '그린 카드(Green Card)' 는 다소 진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무런 연관이 없던 두 남녀가 어찌어찌 만나 계획(?)에도 없던 사랑에 빠지고, 그러다가 큰 난관에 부딪히지만 결국에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하게 마무리가 되는...

 

다만 이 영화는 애초부터 결혼이라는 관계로 두 주인공을 묶어서 시작을 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영화들과 차이가 있다면 있다고 할수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린 카드

 

비슷한 느낌의 영화로는 '산드라 블록' 을 톱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같은 작품을 꼽을 수가 있겠는데,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거짓으로 시작된 상황이 만들어내는 사랑이야기(물론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그 대상이 바뀌긴 합니다만)를 담은 영화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수가 있겠습니다. 저도 본지가 워낙에나 오래되어서 디테일한 부분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마 오늘 본 영화 '그린 카드(Green Card)' 를 재미나게 보신 분이라면, 이 영화도 만족하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그린 카드

 

하나 더,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얻기위해 혼인신고서가 필요해서 가짜 부부가 된다는 설정은 우리나라 영화 '파이란' 을 연상시키기에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물론 이 영화 '그린 카드(Green Card)' 가 가벼운 터치의 코믹 멜로인데에 비해, 파이란은 너무너무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작품을 비교한다는게 무리이기도 하겠지만, 어찌되었건 비슷한 소재를 다룬 영화임에는 틀림없으니 두 작품을 비교해서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파이란' 은 아주 강추하는 작품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린 카드

 

그린 카드

 

오늘 본 영화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않고, 계속해서 비슷한 영화 혹은 비슷한 소재를 다룬 영화만 이야기드린것 같습니다. 짧게나마 오늘 본 영화 '그린 카드(Green Card)' 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배경은 미국, 여자주인공은 온실이 딸린 집을 마련하기 위해 혼인신고서가 필요한 상태이고, 프랑스인인 남자주인공은 미국에 정착을 하기 위해 결혼증명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조금의 일면식도 없던 둘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혼인신고를 하지만, 이를 수상이 여긴 당국에서 더 상세한 조사를 하기 위해 둘이 함께 살고 있다는 집을 방문해서 조사 됩니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이네요.

 

그린 카드

 

 

1980-1990년대에는 미국에 정착을 하려는 목적으로 위장결혼을 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사회적인 문제를 배경소재로 하여 남녀주인공의 사랑을 다룬 가볍고 밝은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낸게 바로 이 영화 '그린 카드(Green Card)' 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나게 보기에는 좋은 영화이니, 재미나게 감상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4/05/06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4년 4월에 본 책과 영화들... 추천영화와 재미있는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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