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알리바이(Sweet Alibis, 첨밀살기)... 연혁기, 소유붕, 임의신... 이것저것 적절히 볼만한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4. 4. 27. 05:33'연혁기' 감독의 영화 '스위트 알리바이(Sweet Alibis, 첨밀살기)' 를 보았습니다. '임의신' 과 '소유붕'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스위트 알리바이(Sweet Alibis, 첨밀살기)'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직업은 경찰이지만 위험한 일은 언제나 피하고 보는 주인공은, 조카와 함께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새로운 파트너로 여형사를 배정받게 되는데, 이 여형사는 남자주인공과는 달리 사건사고에 무척이나 열성적인데...
오늘 본 영화 '스위트 알리바이(Sweet Alibis, 첨밀살기)' 의 장르는, 코믹 수사물 혹은 코믹 경찰물 정도로 볼수가 있겠는데, 재법 재미가 있었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학교를 졸업한 남자주인공은 사실은 겁쟁이인데, 그런 그의 자질(?)을 이용해서 경찰서장이 자신의 딸의 안전을 위해 남자주인공을 파트너로 한팀에 배정을 시킵니다. 왜냐하면 남자주인공은, 위험한 일은 절대로 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여러가지 사건들은 발생을 하고, 두 주인공이 티격태격하긴 하지만, 결국에는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적절한 코미디에 적절한 추리, 거기다가 적절한 가족애에 적절한 로맨스까지해서, 이것저것 볼만한 부분이 '적절히' 많은 영화였다는 생각입니다. 거기다가 팁으로 던져주는 마지막 코믹 반전까지해서 나름 재미난 영화였다는 생각이 들구요.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는 딱 좋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큰 기대없이 본다면 나름 시간 보내기는 나쁘지 않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또 다시 대만영화를 보게 됩니다. 어제 본 영화보단 오늘 본 영화가 그래도 좀 낫습니다. 두편 연속으로 본 대만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임팩트가 약하지만 대신 무난하다는 장점은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본 영화 '스위트 알리바이(Sweet Alibis, 첨밀살기)' 도 임팩트만 조금 더 강하게 넣었더라면, 보다 재미난 영화가 될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점이 조금 아쉽네요. 뭐 그래도 나름 재미난 구성이였다고 봅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오늘 본 영화 '스위트 알리바이(Sweet Alibis, 첨밀살기)' 의 여주인공인 '임의신' 이라는 대만여배우가 대만에서 한국어과를 나왔다고 하네요...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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