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 키미 대 교주(Unbreakable Kimmy Schmidt: Kimmy vs the Reverend) 넷플릭스 추천 영화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 키미 대 교주(Unbreakable Kimmy Schmidt: Kimmy vs the Reverend)' 2020년 제작 미국 넷플릭스 추천 티비영화 런닝타임- 80분 연출- '클레어 스캔론' 출연- '엘리 켐퍼' 등

'엘리 켐퍼' 가 주연을 맡은 영화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 키미 대 교주(Unbreakable Kimmy Schmidt: Kimmy vs the Reverend)' 를 보았습니다. '클레어 스캔론' 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2020년에 제작된 넷플릭스용 티비 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기대 이상으로 재미난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 키미 대 교주(Unbreakable Kimmy Schmidt: Kimmy vs the Reverend)'... 처음엔 이게 무슨 내용인가 싶다가 스토리라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사실, 스토리라인도 그다지 중요하진 않습니다만...) 확 재미있어지는 작품으로, 조금 엉뚱하긴해도 밝고 착한 스타일의 코미디여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2015년에서 2019년까지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티비시리즈가 원작이라는 사실을 알고서 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 미니시리즈를 완주한 분이라면 더욱 재미있을만한 영화이구요. 종말론 종교단체에 어릴적 납치되어서 지하벙커에 살던 처녀가 뉴욕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과정의 이야기가 미드의 주된 내용이라고 하는데, 오늘 본 영화는 그 후의 이야기정도 되겠네요.

주인공은 교주에게 납치되어서 지하벙커에 살게 된 사람이 자기가 살던 벙커외에도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그 어딘지도 모를 숨어있는 벙커를 남사친과 함께 대책없이 찾으러 나섭니다.

엉뚱하지만 밝고 순수하고 씩씩한 주인공,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싶을만큼 띨띨하지만 얄미운 교주, 먹을 것에 지독하게 집착하지만 주인공에겐 무한한 애정을 가진 남사친, 그 남사친의 매니저 그리고 주인공과 약혼한 쑥맥 영국왕자 등등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한번씩은 꼭 보는 이를 웃겨주는데, 이 영화 혹은 이 미드의 재미는 그런 다양한 인물들이 가진 독특한 캐릭터가 최고의 볼거리입니다.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응담패설이 없지만, 그럼에도 성적인 농담으로 웃겨주고, 굉장히 선하고 착한 내용이지만 그럼에도 묘하게 못된 구석도 느껴지는... 여하튼 묘한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보는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혀 불쾌하지 않은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여하튼 색다른 재미의 코미디로, 원작인 미드까지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데요,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80분간은 아니 최소 40분간은 즐거운 시간이 될겁니다.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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