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추리소설 추천 루이즈 페니의 빛의 눈속임(A Trick of th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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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눈속임(A Trick of the Light)' 저자- 루이즈 페니 2011년작 2018년 피니스아프리카에 출판사 출간 추리소설 추천 작품



오늘은 오랜만에 '루이즈 페니' 의 소설 한권 읽었습니다. '빛의 눈속임(A Trick of the Light)'... 우리나라에 출간된 같은 배경 같은 주인공의 '아르망 가마슈 경감시리즈' 7번째 소설로, 이전 작품들만큼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루이즈 페니' 의 다른 소설들처럼 '쓰리 파인즈' 라는 숨겨진(?) 마을이 배경이 되고, 또 '아르망 가마슈' 라는 경감이 나와 활약하는 추리소설입니다.





이 작가의 다른 소설들처럼 사람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어두운 부분을 냉철하고 신랄하게, 하지만 과장됨없이 후벼파는 이야기여서 보는 내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작품입니다. 거기다가, 그만큼 큰 재미까지 준 이야기로, 추천하지 않을수가 없는 추리소설...



쓰리 파인즈에 살고 있는 평범한 화가인 클라라가 갑자기 유명해져 큰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다소 어리둥정한 상황속에서 개인전은 열리고 클라라의 집에서 열린 파티까지 마무리 되었다 싶은 순간, 집 주변에서 죽은 여자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그녀는 알고보니 클라라의 어린시절 단짝친구로 지금은 연락을 하지 않은지 오래된 사이... 미술쪽에 몸을 담았던 여인으로, 클라라를 포함해서 클라라의 집에서 벌인 파티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용의자가 됩니다.


이 작가의 작품들을 처음부터 읽었던 분이라면(아마, 대부분 그럴테지만...) 이전 이야기들은 이 소설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 작품부터 읽는 분이라도(그럴분은 거의 없겠지만...) 별 무리없이 이 작품을 읽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재미는 훨씬 덜할수도 있겠는데요, 이 쓰리 파인스라는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성격이라든지 주요인물인 경찰들의 성격 그리고 이전에 있었던 이런저런 사건들의 배경을 어느정도 알고서 봐야만 그 재미는 더 하니까요.



소설속 이야기가 전하는 메세지에 많은 부분 공감했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 숨어서 언제 튀어 나올지 모르는 어두운 부분이 가진 무서운 파괴력... 누군가가 쉽게 던진 말 한마디에 누군가의 인생은 어지럽게 뒤흔들려지고, 그리고 그 역시 괴물이 되는... 거기에 진정한 반성과 진정한 용서의 의미 등등...


여하튼, 추리소설이고 경찰이 활약하는 스릴러지만, 일반문학 이상으로 인간 내면에 대한 통찰력 깊은 이야기여서 큰 공감과 함께 단숨에 읽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재미는 기본이구요. 개인적으로 '조르주 심농' 과 더불어 항상 남들에게 강추하는게 이 '루이즈 페니' 의 작품으로, 읽을만한 추리소설 찾으신다면 추천해봅니다.



아래는 역시 읽을만한 추리소설의 목록...



2017/07/16 - [책 읽는 즐거움/꼭 읽어야할 책] - 꼭 읽어야할 추리소설 범죄소설... 가디언지 선정 누구나 읽어야 할 소설 1000 중



그러면 재미난 책 많이들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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