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인비저블 맨(The Invisible Man) 최신 개봉작 추천 영화 인비저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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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 맨(The Invisible Man)' 2020년 제작 미국영화 최신 개봉작 추천 영화 SF 미스테리 드라마 런닝타임 124분 연출- '리 워넬' 출연- '엘리자베스 모스' 등


영화 인비저블 맨



'리 워넬' 감독의 영화 '인비저블 맨(The Invisible Man)' 을 보았습니다. '엘리자베스 모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20년에 제작된 SF 미스테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





오늘은 개봉전부터 재미나다고 입소문이 많이 돌던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인비저블 맨(The Invisible Man)'... X아이 남친으로부터 도망쳐나온 여주인공의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로, 전남친이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옷을 발명한 영악한 과학자라는 것이 주요포인트... 어딜가더라도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주인공을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는 X아이 전남친, 그게 핵심인 이야기입니다.


영화 인비저블 맨



투명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그간 많이 있었지만, 오늘 본 영화 '인비저블 맨(The Invisible Man)' 은 그런 영화들과 비슷한 구성이면서도 나름 독창적이고 재미난 상황들도 많아, 몰입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특히나 투명인간이 피도눈물도 없는 지독한 악당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데요, 그 반대편에 서있는 여주인공의 캐릭터 또한 상당히 재미나서 묘한 대비감을 이룹니다. 학대당한 남자에 대한 두려움으로 문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가기 어려워할만큼 겁이 많은 인물이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웬만한 전사 못지않은 강인한 성격의 파이터... 이는 엔딩까지도 이어지면서, 이 보기와는 다른 여성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는데,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만큼이나 여주인공의 캐릭터도 영화가 주는 재미에 크게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인비저블 맨



내가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던 나를 지켜보면서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아니 다른 사람인것처럼 남들에게 인식시키는 그런 상황들... 만약 투명인간이 있다면, 그리고 그 투명인간이 나에게 헤꼬지를 할 인물이라면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들을 그려낸 것으로, 그런 에피소드들이 재미나네요.


영화 인비저블 맨



예전 기억으로 투명인간이 소재인 작품중에선 '케빈 케이컨' 이 주연을 맡은 '할로우맨' 과 '존 카펜터' 감독의 '투명인간의 사랑' 을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본 영화 '인비저블 맨(The Invisible Man)' 역시나 그 작품들만큼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를 만든 '리 워넬' 감독의 전작인 '업그레이드' 라는 작품을 아주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 영화까지 선택하게 되었는데, 역시 기대에 부흥하는 작품이였습니다. 이 영화는 7백만불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제작비를 들여 1억불 이상의 흥행에 성공을 했는데, 그런 면에선 감독이 상당히 능력자라 여겨집니다. 아마도 이후의 영화들에서도 그런 능력은 발휘되지 싶구요, 다음 영화 역시나 기대되게 하는 감독입니다.



영화 인비저블 맨



2018/08/18 - [영화 보는 즐거움/뜻밖의 추천작] - 업그레이드(Upgrade) 리 워넬 블룸하우스 신작 SF 액션 영화업그레이드



어찌되었건 오늘 본 영화 '인비저블 맨(The Invisible Man)' 도 재미나고, 위에 언급했던 '업그레이드' 역시나 볼만한 작품이니, 안보신 분들은 시간날때 챙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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