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Terminator: Dark Fate)' 2019년 제작 미국영화 SF 액션 어드벤처 런닝타임 128분 연출- '팀 밀러'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예스' 등
'팀 밀러' 감독의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Terminator: Dark Fate)' 를 보았습니다. '린다 해밀턴' 과 '아놀드 슈왈제네거'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SF 액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오늘은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 6번째 작품인 신작,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Terminator: Dark Fate)' 를 보았습니다. 1.2,3,4편까지는 봤고 5편은 보지않은 상태여서 내심 걱정했지만, 1편과 2편을 본 사람이라면 다른 편들은 보지않고서 봐도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여서, 괜찮았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여섯번째 작품이지만, 내용상으로는 3편에 해당한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2편 이후 존 코너가 터미네이터에게 죽임을 당한 20년 정도 이후의 이야기이니까요.
일단, 내용상 말씀드린대로 3편에 해당한다고 볼수가 있는데, 전체적인 구성 역시나 1편과 2편을 뒤섞어 놓은 느낌입니다. 1편에서 미래의 대항군 지도자의 엄마를 죽이기 위해 터미네이터가 시간을 거슬러 현대로 오고, 또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역시 인간쪽에서도 대표로 한명이 날아오고... 이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Terminator: Dark Fate)' 역시나 흡사한 구성인데요, 그 두명이 한 여자를 보호하거나 죽이기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스토리는 똑같습니다. 2편 역시나 같은 구성이지만, 여자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1편과 더욱 흡사합니다.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의 능력이랄까 그런것은 2편과 흡사한데, 2편의 액체로봇(?)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1편 터미네이터의 그것까지도 한데 집어넣은 색다른 아이디어가 흥미롭습니다. 그런니까 말씀드린대로 악당 터미네이터의 모습조차도 1편과 2편을 한데 섞어놓았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워낙에나 재미난 아이디어의 시리즈인데다, 지금까지 오랜시간동안 팬들을 만들어 놓은 이야기여서, 기본적인 재미는 있습니다. 다만, 상황상 혹은 앞뒤상 말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중간중간 집중하기 어렵다는 단점은 있었네요. 비행기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이나, 비행기에서 물속으로 떨어진 짚차가 배경인 에피소드는 솔직히 너무나갔다 싶은...
어쨌건, 1편과 2편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간보내기용으로 나쁘지 않고, 1편과 2편만큼의 무게감이나 퀄러티를 기대하신다면 실망할 수도 있는 수준의 작품입니다. 그냥 재미로 보는 블록버스터... 그리고 1편과 2편을 적절히 뒤섞은 구성의 3편... 남성미 넘치는 여성들의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제가 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Terminator: Dark Fate)' 는 그랬네요.
아래는 볼만한 영화들, 추천할만한 작품들 목록입니다. 참고하시길...
2017/06/09 -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장르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1위 영화 추천 목록... 10개 장르 100편...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많이 감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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