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 미스터리(Murder Mystery)' 2019년 제작 미국영화 미스테리 코미디 런닝타임 97분 연출- '카일 뉴어첵' 출연- '제니퍼 애니스톤' '아담 샌들러' 등
'카일 뉴어첵' 감독의 영화 '머더 미스터리(Murder Mystery)' 를 보았습니다. '아담 샌들러' 와 '제니퍼 애니스톤'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6.2점입니다.
오늘은 왕년의(?) 대스타 두명을 기용한 코믹 미스테리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머더 미스터리(Murder Mystery)'... 평범한 부부가 부자들의 파티에 우연히 참석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로, 미스테리도 좋고 코미디도 괜찮은 제법 볼만한 영화...
주인공은 평범한 뉴욕의 순찰경찰... 미용사인 아내를 기쁘게 하기 위해 일단 저가 해외여행 지르고봅니다. 비행기안에서 영국인 귀족부자를 만나고, 그가 제안하는 부자들의 파티에 참석도 합니다. 커다란 요트위에서 진행되던 파티속에 파티의 주인공인 귀족부자의 삼촌이 칼에 찔려 죽고,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용의자가 됩니다. 이런저런 단서들로 범인을 쫓던 주인공부부는 오히려 유력용의자가 되어 도망다닐 수 밖에 없어지는데...
남편은 형사인척 하는 순찰경찰관이고 아내는 미용사인 평범한 부부가 우연히 끼어들게 된 미스테리한 사건을 담은 코믹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부부와는 어울리지 않는 부자들 속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하고싶은 것 다하는 부부의 캐릭터가 상당히 재미난데요, '아담 샌들러' 와 '제니퍼 애니스톤' 의 매력이 잘 발휘된 영화였다고 봅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이런저런 추리소설들이 떠오르는(맨 마지막에는 '오리엔트 특급열차' 도 나옵니다.) 기본 베이스에, 두 주인공의 매력이 잘 표현된 코미디가 멋지게 혼합되어 재미를 주는 작품... 마지막까지도 범인의 정체를 확정하기 어려운 제법 괜찮은 미스테리였구요, 말씀드린대로 '제니퍼 애니스톤' 과 '아담 샌들러' 의 입담이 돋보이는 제법 훌륭한 코미디이기도 했습니다. 보기전엔 웬지 유치하지 않을까 예상도 했지만, 예상을 넘어서는 큰 재미를 준 영화... 제가 본 영화 '머더 미스터리(Murder Mystery)' 는 그랬네요.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아마 즐거운 시간이 되실겁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작품들로, 개인적으로 추천...
▶유전(Hereditary) 수준 높은 공포영화 추천 영화 유전
▶야생마와 죄수(The Mustang, 무스탕) 묵직한 여운이 남는 드라마 영화 야생마와죄수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