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포인트 블랭크(Grosse Pointe Blank) 킬러를 소재로 한 추천 독립영화 그로스포인트블랭크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Grosse Pointe Blank)' 1997년 제작 미국영화 액션 코미디 런닝타임 107분 연출- '조지 아미티지' 출연- '존 쿠삭' '미니 드라이버' '댄 애크로이드' 등

 

 

 

'조지 아미티지' 감독의 영화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Grosse Pointe Blank)' 를 보았습니다. '존 쿠삭'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97년에 제작된 코믹 액션물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

 

아주 예전에 기대 이상으로 재미나게 봤던, 좋은 기억의 영화를 오랜만에 다시 보았습니다. 영화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Grosse Pointe Blank)'... 고교 졸업 10주년 축하 파티에 참석하게 된 전문킬러에 관한 이야기로, 코믹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재미가 있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전문킬러... 고등학교 졸업파티때 그대로 집을 나와 입대 한 후, 정부를 위한 킬러 생활을 하다, 현재는 프리랜서 킬러인 인물... 고향에서 고교 졸업 10주년 기념 파티가 있는데다, 겸사겸사 누군가를 죽일 의뢰까지 받아서 파티에 참석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졸업파티때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진 첫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는데...

 

 

 

킬러가 주인공인 영화 치고는 상당히 유쾌한 작품입니다. 배경음악으로 끊임없이 깔리는 오래된 비지엠도 그런 유쾌함과 경쾌함에 한몫을 하는데, 속도감까지 좋아서 금새 끝난 느낌...

 

킬러가 주인공인 영화여서 도입부부터 쇼킹한(?) 총격씬이 등장을 하고, 중간중간 격투씬 등으로 사람들이 잔인하게 죽어나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쾌발랄한 작품입니다. 그런 에피소드들은 어찌보면 양념정도의 역할만 할 뿐, 이 영화의 진정한 재미는 킬러라는 주인공이 가진 인간적인(?) 매력에 있으니까요.

 

 

 

신경 쇠약으로 가기 직전의 킬러를 다루고 있는 이야기여서 각본 자체가 아주 재미난데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상당히 독특하여 묘한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말씀드린대로 고향을 10년만에 방문하는 신경쇠약으로 가기 직전의 킬러와 라디오 디제이 일을 하고 있는 킬러의 첫사랑, 거기에 주인공과 경쟁자인 또다른 킬러, 킬러의 상담을 피하고 싶어하는 정신과 의사, 독특한 매력의 킬러의 비서까지(비서역은 주인공 '존 쿠삭' 의 친누나 '조앤 쿠삭' 이 맡았습니다.) 모두 특이한 인물들이니까요. 그럼에도 상당히 조화로와서 독특한 분위기... 여하튼, 한참 잘나가던 시절의 '존 쿠삭' 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영화보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마 누구라도 만족할만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오늘 본 영화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Grosse Pointe Blank)' 는 아래에 정리한 엠파이어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독립영화 50선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꼭 봐야할 컬트영화 50편 최고의 독립영화 50선 추천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 작품, 역시 추천합니다.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 잭 에프론 넷플릭스 추천 실화영화 나는악마를사랑했다

 

▶웰컴 투 마웬(Welcome to Marwen) 로버트 저메키스 스티브 카렐 색다르고 신선하다 영화 웰컴투마웬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